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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4 09:04
조회: 1,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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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p님 저그빌드로 몇판 해본 결과저는 참고로 플래티넘에서 놀고 있는 허접한 테란 유저입니다.
Marp님이 말씀하신 감염충을 활용한 저그 빌드로서 사용자 지정 게임에서 플토와 테란을 모두 상대해보았습니다.
일단 상대방이 8사신 러쉬 같이 극초반 러쉬를 오지 않는 이상은 퀸이 적절한 시기에 나오고 필요에 따라 성큰을
활용해도 되기 때문에 초반 러쉬를 막는데 있어서 크게 무리한 점은 보이지 않았구요.
오히려 초반에서 중반 넘어가는 시기쯤 될때 테란이 사신 무더기로 오는 상황 같은 경우 감염충을 활용해서 발 묶어두고
쉽게 잡아버리는 상황도 나오더군요.
확실한건 감염충 숫자는 절대 많이 필요없다는건데요. 대부분 저그가 뮤탈을 타지 않는 이상 광자포와 터렛이 나오지
않더군요. 그래서인지 감염충 잠복으로 잠입하기가 굉장히 수월했습니다. 감염충 잠복 테러는 뭐.. 제가 보기엔 닥템플러
테러보다 훨씬 무서운 것 같더군요. 2마리 정도만 잠입해서 상대방 나오는 시기에 마나 얼추 찬 상태로 감염된 테란 마구
뿌리니까 일꾼이 녹습니다. 그때와서 터렛 짓고 스캔 뿌려도 스캔 범위만 벗어나도 되고... 테러용은 딱 2마리 정도면 충분
한 듯 싶구요. 본진 방어용으로 1마리 정도 진출용으로 1마리 정도, 총 4마리면 충분히 활용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그 이후엔 빠르게 울트라를 가도 정말 무리한 점은 없더군요. 감시군주도 빠른 타이밍에 나오기 때문에 정찰도 상당히 용이
하구요. 상대방이 공중 빌드를 가는게 보이면 울트라를 조금 늦추고 히드라로 넘기면 되더군요. 그 이후에 나오는 울트라는
방업만 해주는데... 이거 상성상 녹는다 뭐다 하지만 몸빵 충분히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플토나 테란과의 접전시 진균번식 한번 뿌려주는게 전투에 굉장한 도움을 줍니다. 플토는 뭉쳐있을때 잘 써주면
질럿이 히드라에게 다가오기 전에 저글링이 먼저 털고 히드라는 뒤에서 편하게 딜 해주고 있고 그쯤이면 이미 이쪽 진형은
완성되어서 질럿이 뒤늦게 붙기도 힘들더군요.
테란만 하다가 저그 거의 해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빌드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Marp님 리플 3개 정도 보고 따라한 수준)
꽤 많은 연승을 거두었습니다. 저 같은 저그 초보조차도 이 정도의 승률을 가질 수 있다면 일단 상대방의 수준을 제쳐놓고라도
발상 자체가 굉장히 훌륭하다는 생각입니다. 아마도 어느 정도 알려진다면 정석 빌드로 자리 잡을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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