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가 나온 후 나온 사령관이라 더 그렇게 느껴지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하면 할 수록 명확하게 빌드 구상이 떠오르지 않는 사령관은 얘 하나 뿐임.

 

좋은 사령관일 수록 아군이 뻘짓 혹은 망 플레이를 하더라도 커버가 되야하는데

 

그런 상황이 벌어질 경우 피닉스 여기저기 소환하다 보면 예상한대로 게임 못 풀어서 몇 분씩 더걸릴데가 있거나 쉽게 깰거 힘겹게 깰 때가 있음. (전령선 격추에서 여유롭게 막을걸 유닛 다 죽여가며 전령선만 떨군다던가...)

 

페닉스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미리 미리 쿨 상황에 맞게 잘 조절해가며 써야하는데 조그만 변수에 페닉스 소환이 꼬일 수 있다는게 너무 마음에 안 듬.

 

조합 짜기에도 힘든게..

 

스카이 저그에 스카이 테란이 적으로 나올 경우 아군이 없다는 가정하에 혼자서 막을 수 있는 조합은 캐리어 밖에 없는데 이것마저도 컴퓨터 ai가 너무 구려서 스컬지나 공격을 인터셉터에 때려박기 때문임;;

 

페닉스 그래도 좋다 매어는 충분히 깨지 않느냐 말하는 사람 있을 수 있는데...

 

매어 페닉스 + 아바투르로 잡혀서 해보셈.

 

진짜 게임 플레이 굼뜨고 토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