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에서 머리 어떻게 해드릴까요?에 대한 답은?

 

전 항상 이렇게 말합니다. 간수하기 쉬운 머리요. 드라이 안해도 되고, 머리만 감으면 되는 그런 머리...

이렇다 보니 몇년째 매직만 하고 있네요.

제 머리가 곱슬에 머리카락도 가늘어서 붕 뜨는 머리에요.

대학 때 긴 머리를 파마하고 수업에 들어갔더니 교수님이 왈. 너 미스코리아 해라. ㅋㅋㅋㅋㅋㅋㅋ

(머리가 사자머리라서....ㅠㅠ)

파마를 하면 사자머리가 되기 때문에 매직+세팅에 도전했습니다. 장장 9시간이 걸렸습니다.

끝나고 나니 파마해주시는 분도 울고, 저도 울고, 그때 당시 따라가 준 남친도 울었...

그리하여 나온 머리는 동화책에 나오는 공주님의 삼단머리가 되겠습니다.-_-

그때 별명은 여왕님. ㅋㅋㅋㅋㅋ

 

머리결도 안 좋은 주제에 머리는 무지하게 빨리 길어 버립니다.

게다가 미용실에 가면 잔소리가 심해서 가는 거 안 좋아해요.

그러다 보니 미용실 가기로 결정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스트레스를 받는 거에요.

지금도 앞머리를 다시 내릴까...(곱슬이라 앞머리를 내려도 어느순간 휘어집니다. ㅋㅋㅋ)

머리를 더 기를 것인가, 다시 단발로 칠 것인가..

아니면 사자머리를 감수하고 다시 9시간짜리 파마를 해볼것인가 등등.

 

오늘의 결론 : 머리결이 좋은 분이 제일 부러워요. 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