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령을 주로 하는 유저입니다.
  "메테오패턴에 정령영기가 없으면 무능한 힐러다" 라는 명제에는 반박합니다.

 

  정령의 영기가 사제의 수갑과 '비슷한' 용도로 쓰이는 것은 맞습니다.
  힐러가 파티원에게 부여할 수 있는 보호막(100퍼발동)으로서는 유일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양자간의 보호막 수치에서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결코 '동일시'할 수는 없습니다.

 

 

 

 

  저는 영기를 특정패턴에 써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자주 쓰게 되는 패턴은 있죠.

  메테오도 이에 속합니다만 메테오 쿨에 맞춰야한다는 일념으로 사용하지는 않아요.

  정령 본인이 파티원을 락온하기 까다로운 순간들마다 사용합니다.
  제가 움직일 수 없는 상황,
  파티원들이 맞을 가능성이 높은 패턴,
  파티원들이 이동하기에 락온하기 힘든 상황,
  얄팍한 보호막이라도 주고픈 상황, 등 나열하자면 많으니 예로 들겠습니다.

 

       [신상막보기준]
        - 저리꺼져 패턴 (사제와 달리 각성이 없으므로 이거라도!)
        - 거리렌타 패턴 (후방잡으러가다가 맞을 딜러들에게 날려줄 치날이 없으니 이거라도!)
        - 메테오 패턴 (특히 메-강 으로 이어질경우 정령 본인의 자힐=생정이 힘드므로)
        - 에어본 패턴 (사제의 치바처럼 넉넉한 힐을 줄 수는 없으나 이거라도!)
        - 네명에게 주시가 있는 경우 락온 긁으면서 영기도 함께
        - 전멸 내지는 부활할 파티원이 여럿 되는 경우 어글자를 위해 (지금은 널 챙겨줄 수 없으니 이거라도!)

 

  그리고 이 모든 경우 정령 본인이 영기를 사용할 '여유'가 있을때에 한합니다.

 

 

 

 

  힐러에게는 힐사이클이 없습니다.

  힐러는 파티의 상황에 따라 쓰는 스킬이 달라집니다.

 

  힐러에게 답정너라뇨?  아니, 테라에 답정너라뇨..

  탱딜에게 딜사이클이 있다해도 어디 1234만 누르고 있습니까? 후방안잡나요? 회피안하나요?

  더욱이 파티원의 피를 담당하고 있는 힐러에게 답정너라뇨

 

  메테오에 만피가 아닌 파티원이 하나라도 있으면 그 파티원 피 채워주려다가 영기 못 까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본인 플레이와 다르다고 해서 타인을 폄하하는 실수는 속으로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본인 플레이가 본인 클래스 모든 유저에게도 정답일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