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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5 22:46
조회: 3,043
추천: 3
일본 오사카 여행기♨ 上오사카는 두 번째군요. 2005년경에 한 번 다녀온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첫 방문이라 그 주변 도시인 고베, 쿄토, 나라를 두루 섭렵하려고(자유여행)
바쁘게 돌아다녔지만 이번은 두 번째라 여유있게 먹고 즐기고 덕질(?) 쪽으로 방향을 잡고 갔습니다.
수십장을 찍었지만 아주 간략하게만 적어봅니다.
잘있어라 부산~ 6일후에 보자꾸나~
저렴하게 다녀오느라 배편을 이용하게 됩니다
갈 때 하루 올 때 하루 잡아먹는 무시무시한 교통수단이죠 -ㅅ-
하지만 해외 왕복비가 5만원이라면(ㅋㅋ) 감수해야합니다
그리고 크루즈 여행은 나름 운치 있어요?
상륙하고 도착한 곳은 쇼핑센터,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남코다 +_+ 일본의 게임센터는 우리나라의 오락실과는 달리 아케이드성격이 강합니다
그래서 연인들의 주요 데이트코스지요
원피스 피규어들도 있군요
하지만 뽑기가 쉽지만은 않다는 거.. ㅋㅋ
어딜가나 상술은 대단합니다!
오사카의 상징이었는데 이름이 뭐였더라 -_-?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는 오사카의 전자상가 덴덴타운(도쿄의 아키하바라)을 거쳐왔습니다
유명한 토라노아나店이군요
벌써 덕심을 자극하지만 오늘은 일정이 아니므로 후퇴...
오사카의 최고 번화가인 도톤보리~신사이바시 거리
여기 계속 서있으면 갸루 여성분들이 자꾸 호객 행위를 합니다 @_@
아무튼 시내구경으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숙소로 돌아가 쿨쿨~
이튿날은 쿄토로 출발
철도문화가 잘 발달됐습니다
학교가기엔 이미 늦은 시간인데... 그리고 난 왜 이걸 찍었는가...
강이 흐르는 아라시카와라는 마을인데
봄이 아니라서 좀 아쉽군요 벚꽃철 만발하는 꽃잎과 따스한 햇빛을 쐬며
강변에 앉아 있으면 평온하기 그지 없습니다만 간 날은 날씨가 추웠네요
기념품 가게에는 이쁜 프린트의 티셔츠도 판매
학생들도 전통체험을 온 모양입니다
제일 왼쪽 소녀가 어디서 본 것 같더라니 우리나라의 장재인 으잌...
날씨가 궂어지더니 급기야 눈까지, 하지만 이게 색다른 풍경을 선사했습니다
쿄토의 명물인 금각사, 눈이 살포시 내리는 금각사의 풍경은 말그대로 한 폭의 그림이었네요
여행객들에게 자신의 카메라를 건내며 찍어달라고 하더군요 혼자오신듯...
한국사람의 발자취도 보입니다 ㅋ
마무리 코스인 온천을 갔는데 마침 날씨가~ 날씨가~
저의 오랜 로망중에 하나였던 눈내리는 노천탕 체험을 하게 되는 행운이!
하반신을 따뜻한 온천에 담그고 눈내리는 자연을 보는 것은 말로 할 수 없는 여행의 즐거움이었습니다
좋은 추억을 만들고 숙소에서 쿨쿨...
3일차는 솔로 여행을 갔습니다
가끔 해외여행시 혼자 돌아다니는 것도 의미있습니다
이 날은 덕질(?)을 테마로 여행했고 下편에 자세하게 소개를...
마지막날은 점심먹고 승선이기에 항구주변의 수족관을 관람
입장료는 대략 2만원
귀여운 꼬마아이도 구경중
우주전쟁의 트라이포드가 연상되는군요 무지무지하게 컸습니다
2만엔 환전해가서 많은 구경을 하고 남은 돈은 80엔 -_-;;
사실 많이 남길 수 있었는데 친구놈들이 밤마다 술판을 벌여서 으잌...
귀국해서 돌아오는 길엔 한우가 유명한 지방에 들려 원없이 소고기를 먹었습니다
아 일본에서 느끼한 음식으로 고통받은 배에게 레스트 인 피스, 한국 김치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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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사온 유일한 전리품 2점과 함께 下편에서 덕질(...)사진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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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아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