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시스템의 의의가 활용도가 떨어지는 스킬의 리메이크 및 버프이므로 어느정도는 예상이 가능합니다.
(예상이지만 혹시 모르니 스포 싫어하는 분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십시오)

그러므로 법사는 현재 활용도 없는 스킬이나 화염 스킬 쩌리 3종 세트가 주 후보군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 

한 번 보시면 다음과 같아요.


법사하면서 평생 사용할 일이 없을 폐급 스킬이자 내일 당장 삭제되어도 플레이에 지장이 전혀 없는 스킬

사실 이 스킬은 65렙 각성 전까지만 쓰이지 이후로는 전혀 필요없습니다. 키울 때 간간히 마나 없으면 채우는 용도로요. 근데 요즘은 또 비약의 MP 회복이 고정이 되면서 그마저도 모자라지 않더라구요.

전투 중에 한가하게 MP 채우자고 시전을 하는 것도 에바인데다 지령만 밀면 주는 수호자 MP 물약보다도 회복량이 적으니 전직에서 리메이크 안 할꺼면 그냥 삭제해도 무방...


MP 없는데 정신 고갈이나 물약이 쿨일 때나 아주아주 가끔씩 짤차징으로 씁니다. 응집 마력이 있던 마흐트난 시절에는 MP 관리 용도로 간간히 돌렸는데 서리꽃 시즌에는 필요가 없죠.

다음은 쩌리 화염 스킬을 보죠.

쩌리 화염 스킬1. 타 딜러의 DOT 스킬은 스텟 보정이 있어서 나름 기여도가 있지만 불숨은 그런 보정이 전혀 없어서 대미지가 단축된 현 서리꽃 메타에서도 쓰일 일이 전혀 없네요.


쩌리 화염 스킬2. 안 쓰이는 이유는 간단하게도 근거리 스킬이라 그렇습니다. 굳이 화기만이 아닌 쩌리 화염 스킬들이 다 묻힌 이유는 평타(화염구)로 이 스킬들보다 훨씬 쉽고 빠르게 화염 속성 파밍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위력 좀 더 높다고 저거 쓰느니 불 속성 필요하면 그냥 평타로 때우고 뇌격, 파광 더 쓰는게 낫슴.

PVP에서도 경직은 뇌격으로 다 되기에 크게 필요는 없다 봅니다. 다만 번각 문장이 쓰임새가 있기에 만약 리메이크된다면 이 문장은 뇌격으로 이동해야 하겠네요.

갠적으론 화기가 리메이크될 가능성이 높다 예상합니다. 화염 기둥이 진화해서 볼케이노(화산 소환)이나 인페르노(대지의 불길) 이런걸로 땋 진화하면 개연성도 맞고 간지도 나죠.


쩌리 화염 스킬3. 안 쓰이는 이유는 락온 스킬이기 때문입니다. 단축키 누르고 끝(1액션)인 다른 공격 스킬 놔두고 3액션이 필요한(누름 - 조준 - 누름) 락온 스킬을 쓰는 것 자체가 상당한 딜로스니까요.

비슷한 스킬이던 궁수의 다중 사격이 전직 스킬로 개편된만큼 추적의 업화도 가능성이 높다 예상해봅니다. ㅇㅅㅇ

그 외 후보 스킬은 바로

법사의 유틸을 담당하는 주요 스킬. 법사의 회피기가 생각보다 널널하지 않음에도 큰 문제없이 플레이가 되는건 이 빙대 덕이라 봐도 과언이 아니죠. 빙대를 얼마나 적재적소에 써서 회피기를 세이브 해두느냐가 법사의 생존력을 좌우함.

무사, 궁수의 5번 전직 스킬을 보면 (회피 효과없는) 이동형 공격 스킬이던 섬단 혹은 바걸에 무적 효과를 주거나 딜 버프를 해줘서 유틸성을 부여하는걸 볼 수 있습니다. 비슷하게 보자면 법사의 스킬 중에서 이동이 가능한 공격 스킬은 빙대 정도뿐이라 가장 가능성이 높죠. 그 외 이동이 조금이라도 되는건 폭렬구(차징 동안만) 정도인데 그건 주요 스킬이라 전직의 의의에 부합하지 않으니까요.

P.S: 패시브의 경우 아마 주문 영창이 적용될 듯합니다. 다른 패시브는 별거없기 때문에 바뀔만한게 그거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