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테라의 5개의 직업을 직접 플레이 해보고 있고 오픈베타때부터 비교적 꾸준히 해온 유저가 사제/정령사의 밸런스 문제를 좀 건의해 볼까 합니다. 아마 현재 블루홀에서도 사제가 정령사 보다 파티 매칭이 불리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사제 캐릭터 자체는 꽤나 괜찮은 편입니다. 파티 전체의 안정성이 올라가고 정령사의 경우 살리지 못하는 것도 사제의 경우 살려내는 경우가 꽤나 많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론 초보 파티일 경우에는 사제가 매우 유용하지만 어느 정도 숙련의 단계에 도달하면 그때부턴 좀 더 빠르게 클리어 가능한 정령사를 선호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인던 구조를 사제에게 유리한 형태로 바꾸는 것은 원하지 않습니다. 아카샤 때 수 많은 원거리 딜러 들이 좌절했던 것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고 현재 켈사이크 상급의 경우 치명타 공격이 발생하지 않아 정령사가 가지고 있는 분노의 결계가 사실상 무효화 되버린 지금의 인던도 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사제의 성능으론 도저히 켈사이크 상급을 제외하곤 사제가 정령사만큼 파티원들에게 선호 받을 순 없습니다. 그렇기에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사제/정령사의 밸런스 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부터 스킬 설명.

신성의 번개 - 몬스터 주변의 약 25m 수준으로 변경, 공격 속도 증가치를 5%>8%로 조정 . 문장 포인트 1~2포인트 감소. 모든 문장 적용 시 적용시간과 쿨타임의 차이는 약 1~2초 수준으로 조정.

이러한 패치가 필요한 이유는 현재 중형 몬스터. 특히 쿠마스/수호자 류와 같이 하체가 비대한 몬스터의 경우 몬스터의 중심으로 부터 약 15m수준이기 때문에 실제로 근거리 딜러가 살짝만 뒤로 빠져 있더라도 버프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발생 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용범위를 늘여 근거리 딜러들에겐 확실히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원거리 딜러가 조금만 더 컨트롤에 신경 써서 버프를 받을 수 있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공속의 경우에도 어중간한 5%가 아닌 확실히 체감이 되는 8% 조정하여 딜러와 탱커 또한 힐러 역시 체감이 될 수 있도록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대다수의 딜러들이 신성의 번개가 적용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체감을 할 수 없어 적용 되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각성 - 쿨타임 40초에서 20초로 감소.

물론 현재도 문장을 사용하면 20초입니다만. 현실적으로 본다면 문장을 넣고 10초 정도는 되야 겨우 쓸만하다는 것이 현재 사제들의 판단입니다. 물론 10초가 된다면 쿨마다 사용할 수 있게되어 인던 클리어가 상당히 쉬워질 수도 있습니다만 공포의 미궁 첫번째 중형 네임드의 경우엔 잦은 원거리 랜덤 어택으로 인해 잦은 다운 발생을 생각한다면 10초 역시 그리 짧은 시간이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수호자의 갑옷 - 쿨타임 1분 15초에서 30초 피해 흡수량 최대 1만 2천 정도로 수정.

수호자의 갑옷은 위험한 순간. 이 스킬을 사용하여 한방을 견뎌 내고 사제에게 힐을 받아 살아 남는 스킬 이라고 전 이해하고 있습니다. 허나 현실적으론 문장을 적용해야 겨우 1분.

그것도 피해 흡수량이 1만 이하인 현재 상황에선 제가 써본 결과론 대부분 받더라도 사망, 아니면 빈사상태 이후 약한 공격에 의한 사망이 대부분이며 급한 상황에서 사용했더라도 그 뒤에 또다른 급한 상황이 발생하여 불구하고 긴 쿨타임으로 인해 파티원들이 죽어 가는 모습을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쿨타임 감소 및 피해 흡수량 증가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속박의 낙인 - 전투 모드 돌입 안되며 동시에 무적 상태가 되는 긴급회피를 원합니다.

사제의 회피기는 현재 농담삼아 하는말입니다만 거의 반은 진담으로 하는 이야기가 평화속도로 달리는 것이 회피기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숨이 나옵니다. 만약 이것이 어렵다면 아래 속보에서 한번더 고려를 해줬으면 합니다.

재생의 바람 - 엠회 스킬로 바뀌면 최고겠지만 안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범위 조금더 늘리고 회복량 만렙 기준 2초당 2000수준으로

사실 크게 바라지도 않는 것이 재생의 바람입니다. 엠피 회복 스킬로 바뀐다면 최고겠지만 솔직히 이렇게 바뀌면 정령사와 컨셉이 겹치므로 저도 딱히 바라지는 않습니다. 다만 만렙이 되더라도 실질적으로 체감이 가능한 2초당 2000수준은 되야 겨우 쓸만해 집니다.

정화의 바람 - 시전속도 약간 증가(스킬 사용후 실제 스킬이 적용시간을 감소했으면 합니다.)

물론 현재의 정화의 바람에 큰 불만은 없습니다. 다만 현재 있어도 의미가 없는 쿨타임 감소 문장은 제거 했으면 합니다.

재생의 성역 - 엠피 소비량 600으로 감소, 치유의 바람과 쿨 공유 안함.

처음에는 몰랐습니다만 플레이 하면 할수록 느끼는 겁니다만. 치유의 바람과 쿨타임이 겹친다는 것은 상당히 치명적이라고 느꼈습니다. 피가 적당히 빠져 재생의 바람과 재생의 성역을 사용했는데 순간 파티원들의 피가 훅 빠져서 치유의 바람을 사용하려고 해도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일때가 많습니다.

쾌유의 가호 - 쿨타임 5분에서 2분 30초로 감소 및 시전시간 즉시로 변경 또는 0.5초로 변경.

사실 이 스킬의 성능을 생각한다면 쿨타임이 5분이라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시전시간이 너무 길더군요. 물론 이동하면서 사용가능하기에 상관 없어 보일지도 모릅니다만 가끔 사용하다가 죽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힘의 축복 - 기존 2단계에서 최대 4단계로 증가. 1단계 시작 레벨을 20으로 하여 2단계 32레벨 3단계 44레벨 4단계 56레벨
1레벨 증가치 15 2레벨 증가치 25 3레벨 증가치 35 4레벨 증가치 45, 광기의 가호보다 상위 스킬로 두어 광기에게 먹히지 않음

이렇게 바꾸는 이유는 최초 인던인 레벨 20부터 힘의 축복을 적용하여 파티원들의 화력을 증가 시키고 최종 레벨에서 45정도 증가하게 하여 파티원들이 체감이 갈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실제로 궁수의 경우 공격속도의 패널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힘 50이 증가하는 집중사격을 사용하는 이유는 그만큼 체감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만렙 기준 힘 증가치 25의 경우엔 체감이 미비하고 정령사의 분노의 결계와 비교했을시 확실히 매력이 감소할 수 밖에 없습니다.

보호의 축복 - 기존 2단계에서 최대 4단계로 증가. 1단계 시작 레벨 역시 20으로 하여 2단계 32레벨 3단계 44레벨 4단계 56레벨
1레벨 증가치 8 2레벨 증가치 16 3레벨 증가치 24 4레벨 증가치 32

최초 인던이 시작되는 20레벨 부터 적용하는 이유는 역시 인던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체감이 갈 정도로 증가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보호의 축복의 경우엔 그나마 탱커의 경우엔 체감이 되나 보통의 딜러의 경우엔 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만인 힘의 축복과 마찬가지로 거의 체감이 안되는 것이 현실이며 사제 본인의 경우에도 있어도 죽는것이 같은 상황이기에 이스킬의 상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령사의 경우엔 환생 스킬에서 꽤 많은 포인트를 투자하면 본인도 환생이 적용 되기에 혹시 죽더라도 바로 살아나 파티원들에게 힐 또는 부가 버프를 줄 수 있습니다만. 사제는 죽으면 바로 끝이기 때문에 차라리 맷집이라도 높아져 본인의 생존력을 높힐 필요가 있습니다.

인내의 축복 - 증가치를 50%로 고정. 지속시간을 25분에서 15분으로 감소.

사실 이 스킬의 경우엔 체감이 안 됩니다. 50%로 고정하더라도 실질 증가 수치를 생각해 본다면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생각이 드는군요.

속보 - 지속시간 10분에서 15분으로 증가 및 전투 이속 증가 문장을 기존 15에서 35 또는 45 수준으로 조정

전투 이속 증가 문장의 경우엔 15증가는 거의 체감이 안됩니다. 이를 35~45수준으로 바꿔 평화 상태일때와 큰 차이가 없도록 하였으면 합니다.


파티캠프귀환 - 의미 그대로 가장 가까운 캠프로 귀환

현재 왜 있는지 의미 불명의 스킬입니다. 의미 그대로 가까운 캠프로 귀환 할 수 있도록 변경하였으면 합니다.

신규 스킬

정신의 축복 - 파티원들의 기본공격시 엠피 회복량을 증가시키며 동시에 스킬 사용 시 엠피 소모량를 감소시킵니다.

이것이 이번 건의 글의 최종 핵심 입니다. 정신의 축복 이라는 새로운 버프를 추가해 정령사의 정신의 결계/MP 회복 구슬과 비슷한 효과를 얻게 하는 것입니다. 수치는 좀더 상세하게 조정해봐야 하겠지만 대략 회복량 증가치를 30~50%사이로 조정하고 스킬 사용시 엠피 소모량은 25% 수준으로 하면 적절할 듯 합니다. 엠피를 수급에는 확실히 정령사 보단 떨어지지만 스킬 사용시 엠피 소모량이 감소하여 그만큼의 이득이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부터 끝

이렇게 패치한다면 확실히 사제가 정령사 보다 좋게 될지 모릅니다. 하지만 사제/정령사를 둘다 플레이 하는 유저로써 이정도 패치는 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렇게 패치한다면 정령사도 개편이 필요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광기의 가호 같은 경우엔 엠피 소모량을 줄이고 범위를 현재보다 늘여 약 12m 수준으로 한다던가.

결계 류는 4가지 모두 동시에 사용 가능하게 하며 대신 엠피소모량은 현재의 절반으로 줄여 4가지를 사용하더라도 현재의 수준을 유지, 또한 정신의 결계의 엠피 회복량을 현재의 20에서 40으로 늘이고 치명타 2배 증가도 현재의 50% 증가가 아닌 60~80 또는 최대 100까지 증가하도록 하여 힘의 축복을 상쇄할 만큼의 뭔가가 필요 할 겁니다.

MP 회복 구슬의 경우에도 최초 습득 레벨을 20~26으로 줄이고 엠피 소비량도 현재 500이 아닌 300정도로 줄이고 1레벨에서 최대 4레벨. 1레벨 350. 2레벨 500 3레벨 650 4레벨 800 같이 수정하여 레벨이 높아질수록 최대 엠피가 늘어나는 것처럼 구슬의 회복량도 증가 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테라 이메일 건의에 넣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