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테라 PVP 망하는 이유? 
테라가 지금과 달리 초창기까지만 해도 PVP 템에 대한 부담이 별로 없었음.
그런데 점차 갈수록 +7강만 해도 만족되던게 명품작까지 나오고 +12강 아니면 나가리 되다가 한게임 세기말엔 +15강까지 나오면서 PVP에 대한 격차가 커져갔음. 게다가 PVP옵 악세작이나 특성작 까지 나오게 되면서 결국 PVP는 '하는사람'만 하게 되는 결과가 나오게 된거고. 사실 PVP만 해서 템에 대한 자급자족이 된다면 큰 문제가 될리 없지. 그런데 실상은 던전을 돌아야만 PVP를 맞출 수 있는 환경이지. 귀걸 악세 기절옵10퍼 붙은 가격이 얼만데 그거까지 다 맞출 사람이 그렇게 많다고 생각됨? 아닐껄. 그러면 어떻게 되겠어, PVE는 템이 어떻든간에 세미하게라도 돌 수 있지만 PVP는 유저간의 경쟁이니 당연지사 PVP유저가 줄어들수밖에. 지금 아룬섭이나 카이아섭 북문에서 동시 접속자 최대 30명 넘어본적이 되게 드물껄? 명전, 대혼전이나 망한 이유가 뭐겠음? PVP 풀이 그만큼 적어졌다는거임. 지금 돌아가는 전장이 동템 포화밖에 안되는데, 그것도 오후저녁때나 매칭되잖아. 그나마 나중에되서야 운영진이 명전, 대혼전 동템으로 바꿨지만 요즘 매칭해서 제대로 굴린적있긴하냐 ㅋ 그나마 명전은 주말에 쟁하는애들이 하자하자 얘기가 나와야 그때 되는거고. 동템 포화만 돌아가는 이유가 뭐겠어.

나같은 라이트유저도 마찬가지지만, 동템인 덕택에 PVP를 즐길수 있기 때문일껄?

2. PVP 살리는 해결책
현상황상 지금 PVP 시스템도 밸런스 잡는거나 버그가 고친다는것도 분명한 문제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PVP예전부터 했었던 사람들의 이야기야. 그런데 그것도 중요하고 해결되어야 하는 동시에, 훨씬 급한건 PVP 컨텐츠에 대한 접근력을 높여야 되는게 우선시 되어야해. 그 접근력 100%이끌 수 있는 방법? 아주 되게 간단함. 지금 PVE 템과 악세, 모든 PVE 옵션으로도 PVP 할 수있게끔 해야됨. 그게 무슨말이냐면, PVP관련된 모든 옵션을 없애야 된다는거지. 지금 PVE 옵션과 PVP 옵션 동시에 스위칭 할 수 있게해준다 그러지? 그래갖곤 내가 장담컨데 절.대.로 PVP유저가 증가하진 않아. 이 패치는 어디까지나 PVP했었던 유저들을 위한 패치야. 애초부터 PVE를 했었던 유저들이 옵션 바뀌게 해준다고 해서 PVP로 한다고 해도 그건 소수에 불과할꺼야. 왜냐하면, 어짜피 PVP옵션을 따로 또 파밍을 해야되거든. 차라리, 운영진 생각대로 PVP 옵션을 그렇게 포기를 못할것 같고 무리인거 같다면 차라리 PVP 전용템을 쉽게 뿌리던가 해야지. 빛나는 투사템도 전장포인트로 맞춘다 하는데 그것도 도안에 불과하고, 짜피 재료 구할려면 던전을 돌아야 되는거잖아. 이러니 PVP템에 대한 파밍력이 떨어진다는 것이지. 그 외에도 특성이라던가 기타 등등도 있지만 제일 시급한게 PVP 자체가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선 안돼. MMORPG에서 PVP 없이 잘돌아간다는게 말이 안되는거야. 테라 운영진의 PVP 정책이 어떻든간에 지금이라도 기회는 아직 남아있어. 물론 이렇게라도 안하면 걍 망하는거고 ㅋ 그런때가 되면 걍 말도없이 접게 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