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캐 소펠핲핲커도를 키우기 위해 190인던을 입장...

 

갓쳐,킹쳐,갓쳐,킹쳐 그리고 나... 이렇게 다섯이 매칭이 됨

 

혼자 소드맨이라 웬지 모르게 몹몰이를 해야할것만 같은 압박감에 방패를 들고 도발로 몹을 모으기 시작함

 

생사의 고비를 넘나들며 몹몰이를 하며 마공 구간을 돌고 있는데 갓쳐분이 말하심...

 

"탱님이 있으니깐 던전 돌기가 너무 편하네요~ㄳㄳ"

 

진짜 곧 죽을것만 같아서 도발 그만쓰려던 참이었는데....그 말을 듣고 차마 관둘수가 없어서

 

꾸역꾸역 벤시 자폭에 날아다니며 도발을 시전...

 

중보까지 오니깐 체력물약 모두 소진...대략 50개정도 쓴듯 ㅋㅋ

 

물약도 없고 딸피라 "저 이제 물약이 없어요..."이러니 갓쳐와 킹쳐님들이

 

"탱님 여태 수고하셨는데 쉬세요" 이러더니 보스 순삭.....뻥안치고 4~5초쯤 걸린듯

 

수고했다는 말에 감동먹음...근데 뭔가 찝찝함...

 

막보도 순삭.

 

다들 "탱님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이러는데...

 

사실 내 캐릭은 민첩이랑 힘만 투자하고 템세팅도 막페에 쌍글밴낀 딜캐릭인데....그런데....

 

차마 말할수가 없었음...몹을 한여름에 아이스크림 녹이듯이 녹여버리는 킹쳐와 갓쳐님들 사이에서

 

저 딜캐릭이에요 이말을 차마 할수가 없었음 ㅡㅜ

 

진짜 이럴줄 알았으면 3펠이나 탈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