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룬캐스터


안정적이고 빠르게 프던파밍하고 싶은데 어떤 걸 키워야 좋을지 모르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글입니다.




자, 프리인던에서 사냥하는 마법사에게 유용한 것은 무엇인가요?



1. 크로노급 빠른 이동속도 = 몹 찾아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는데 느리고 귀찮잖아요? 근데 파밍 갈 때마다 크로노를 파티에 끼울 수도 없고... 내가 직접 크로노가 되려니 스펙이 후달리고... 그럴 땐 '거인의 룬'에 주목해봅시다.


2. 저자본 특화 = 파밍을 하는데 고자본 세팅을 요구하는 것은 사치. 노초월 프리머스 로드or스태프 12강만 있으면 OK!


3. 크확필수 = 처치하면 템을 2배로 드랍하는 완소스킬 크기확대, 다만 원콤을 내지못하면 Bad.....하지만 이건 가능!




(위 트리같은 위저드 3서클보다 위저드 2서클+ 쏘마터지 3서클이 더 좋습니다!)

이유- 스웰브레인의 고속연산 특성으로 퀵캐스트를 대체 및 더 효율이 좋아지는 왼팔강화와 크기확대



Q. 헉.... 보조직밖에 없는데? 도대체 뭘로 딜해요?


A. 어스퀘이크 & 매직미사일 & 파괴의 룬

이 세 개만 있으면 조인트 쿨 돌 때마다 여유롭게 다 잡습니다. 그래서 플레이 난이도는 최하 중의 최-하!


위의 스킬 세 가지와 링쏘만 확보된다면 트리는 바뀌어도 상관없습니다.

왜 이렇게 가냐면은!

파밍에 좋은 크기확대, 조인트, 거대화를 모두 가져갈 수 있으면서 대부분의 스킬을 못 쓰게 만드는 거대화로 받는 패널티가 전혀 없는 트리이기 때문입니다.







Q. 아니, 어스퀘이크랑 매미만 가지고 크확몹을 어떻게 잡는단 거죠? 보나마나 초월무기 낀 고인물이 뉴비 주머니 사정 신경 안 쓰고 추천하는 듯;;


A. 가능합니다. 심지어 올정신입니다. 아래는 버프같은 거 안 쓰고 찍은 스팩입니다. 악세도 안 낍니다.


















Q. 아니, 가능하다고 쳐도요;; 뭐하러 좋은 광역스킬들, 페더풋 섀맨 같은 쎈 한방 직업 냅두고 이걸 써요???



A. 이 트리의 장점은, 거인의 룬을 쓴 상태로 모든 스킬이 사용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조인트, 행낫, 크확은 딜스킬이 아니라 거대화 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위저드 스킬은 모두 쓸 수 있습니다.

룬캐 직업의 공격스킬도 사용이 가능하죠.


저스펙에 이런 이동속도를 항시 유지하며 파밍을 할 수 있는 직업은 결코 흔치 않습니다.










Q. 말로만 해서는 못 믿겠어요.


A. 그럼 직접 보여드립니다.

상점버프는 하나도 받지 않고 위 스팩 그대로 촬영한 영상입니다.






콤보는 9랭크 캐릭터라는 게 믿기지 않을만큼 몹시 간단합니다.

몹을 모으고 크확! 그 다음엔 파괴의 룬을 쓰고 남는 체력은 다른 스킬로 깎아줍니다.


두번째 영상처럼 매미+어스퀘이크로만 잡는 것도 가능.









Q. 키세팅이 궁금해요.


A. 이 트리는 조작 난이도가 너무 쉬워서 우리 트할아버지, 트할머님 분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버프는 상단에, 조인트와 크확은 중단에, 딜스킬은 하단에 두고 순서대로 쓰시면 금방 익숙해지실겁니다.






Q. 스탯&스킬은 어떻게 찍나요?


A1. 스탯 부분은 마나를 많이 먹진 않기 때문에 저처럼 정신투자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능을 찍건 체력을 찍건 노초월로 프던공략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떻게 찍느냐는 자기 마음입니다.


A2. 스킬은 위의 콤보에 필요한 것만 배우시면 됩니다.

링커의 스피릿쇼크, 룬캐스터의 정의의 룬은 배우지 마세요.

스피릿쇼크는 약한데다 거대화 상태에서는 쓸 수 없고, 정의의 룬은 타격수가 많아서 조인트가 금방 풀려버립니다.


어스퀘이크, 매직미사일, 파괴의룬 이 세 가지만 꼭 기억해주세요.


랭초권을 쓰는 9랭크 15레벨이 아니시라면, 링커 3서클은 9랭 마지막에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어차피 조인트만 찍으면 되거든요.














+ 이 트리의 핵심은

거인의 룬을 쓴 상태에서도 아무 제약 없이 프던 크확 파밍을 안정적으로 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자본으로 운용할 수 있는 건 보너스.





빠른 이동속도를 위해 크로노 3서클을 투자하려면 4,5,6서클을 투자해야해서 아깝습니다.

하지만 룬캐스터의 거인의 룬이라면 헤이스트가 없어도 더 빠른 무빙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시간의 결정 파편.... 돈 벌려고 하는 일인데 그런 거에 돈 쓰인 아깝잖아요?




이번에 음양사 업뎃 되면서 엘마+음양사 트리에도 투자를 해봤지만.....


파밍을 논할 때엔 역시 저투자+이동속도+크확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부담도 현탐도 없는 '저투자'!

있다 없으면 답답해서 못 해먹는 빠른 '이동속도'!!

프리머스 2개를 한 번에 떨구는 '크확'의 쾌감!!!



음양사 같은 건 챌린지 돌 때를 제외하곤 필요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