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체, 체력 8만, 마공 7천, 방/마방 5000/11000 정도 스펙으로 벨코퍼 갔습니다.

길팟으로 갔지만, 링3이라 공팟에서도 취직이 잘 될 것 같습니다.


- 장점

1. 올체+레비테이션의 우월한 생존력과 흡혈의 유지력으로, 아인소프 없이 안정적인 생존이 가능합니다.

2. 저주 레비 마방깎(스피릿 쇼크, 파괴의룬) 으로 증폭된 쿤델라 슬래쉬로 올체 치고 나름 준수한 딜링이 됩니다. 레비테이션 중에는 벨코퍼앞 말뚝딜도 됩니다.

3. 자폭으로 거는 피의 저주로 힐러 조무가 가능합니다. 특히 힐을 마구 쓰면 안되는 3페이즈에서 유용하고, 쿨 36초에 피의 저주 지속 19초라 전투시간의 반 정도는 힐러를 대체할 수 있습니다. 자폭 후 생존이 위험하긴 한데, 스피릿 쇼크를 걸고 자폭하면 바로 대미지 들어가면서 피가 차고, 자폭 후 바로 매직미사일 3번 날려주면 풀피가 됩니다.


- 단점

1. 제일 불편한 이것... 레비테이션 상태에서 스피리츄얼 체인이 안써져서 유지가 너무 귀찮습니다. (피지컬은 써지는데 대체 왜...) 레비테이션 쿨 65초와 생명줄 쿨 60초가 비슷하긴 해서 신경쓰면 유지할 수 있는데... 보통 최전방에서 딜하다보니 레비가 풀리면 레비 쿨 기다렸다가 광클하게 되서... 그냥 위에서도 써지게 해주라 임씨야 ㅠㅠ

2.근접딜하게 되는 페더풋 입장에서 마나번 디버프를 거는 벨코퍼의 스킬을 피하기가 힘듧니다. 보통 점프로 피해진다는데, 레비는 점프판정이 아니고 레비 중 점프도 불가능해서 보통 맞게 되고.. 그럼 마나가 너무 모자랍니다. 마나포션을 2종류 들고, 마나엘릭서도 들고 가면 좋습니다.

3. 레비 중에 힐을 못먹는 패널티가 있는데.. 위급한 상황에서 자력으로 살아야 합니다. 흡혈/피의 저주 이용해서 유지를 잘 해야하는데, 근접딜이다 보니 위급한 상황이 많아서 체력엘릭서를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4. 레비테이션 풀리는 타이밍에 벨코퍼 패턴이 나오면 끔살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ㅠㅠ 라이마 여신상이 있으면 레비가 무한유지가 되는데, 없을 경우 50초 레비 이후 쿨이 15초 남는데.. 이 시간이 참 애매합니다. 생명줄 리필을 하면서 노는게 아님을 잘 어필해야 합니다(?) 사실 저는 올체라 이때 용감하게 딜해도 쉽게 죽지는 않더라구요. 레비 없을때는 힐도 먹을 수 있으니..


-총평

파티생존 특화 + 단일딜 특화로 벨코퍼 공략에 좋은 트리인 것 같습니다. 다만 챌던같은 다수 상대 컨텐츠에서 약한데.. .이것도 앞으로 축석개편 이후에 6~7단계가 활성화되면 링3으로 취직이 괜찮을 것 같네요. 올체 하시고 투자가 좀 된 캐릭은 팀배도 즐길 수 있구요. 필보는 아직 안 해봤지만 나쁘지 않을 것 같아 다음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ㅎㅎ

페도풋 하세요 페도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