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해부터 스텟 잘 깎아먹네요.  ㅋㅋㅋ
카시와기념 미션 깨느라 겸사겸사 팔코 키우는데,
이전 판에 일단은 터다지기 금딱8개짜리 나와서 스테미나와 지능이 부족한 전 팔코를 밀어내고 주자로 들어갔단 말이지요.
그런데 사실은 이전 판에서 미션 깨느라 쌍무지개를 무시했었는데 ㅡ 원래는 경기를 두 번 다 뛸 생각이었는데 카시와기념 때 쓰리무지개가 떠서 도저히 포기하기 힘들어서 지금 한 번 더 키우는 것임 ㅡ 그때 온전히 주자 키우는 데만 집중했으면 좀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 말입니다.
왜냐하면 스피드 만땅, 파워ug급이지만 지능이 1049거든요,
미션 경기 안 나갔으면 지능도 1100이상은 확실했던 터라.
(마지막 세 턴 중 한 번이 뭣도 없었는데, 그 때라도 지능 무지개 떴으면 이런 생각도 안 했겠지요.)

이번 판은 처음부터 훈련이나 연속이벤트가 잘 떠서,
이대로 주자 한 번 더 키워야 되나, 그러면 미션은 언제 깨지, 또 키우는 건 귀찮은데, 이 인자로는 스테미나가 살짝 부족한데, 터다지기는 받을 수 있나, 팀 점수가 높아지면 상대가 너무 세져서 점수 잘 안 나오는데, 기타 등등
오만 잡생각을 하다가, 팔코 목표 때문에 레이스 나가려니 오픈 급밖에 없어서,
에라, 훈련 한 번 더 하고 다음 달에 대상경주 나가자
하고 훈련 누른 후가 첫 번째 그림입니다.
그러고나서
또 실패하겠나
하고 훈련했다가 대실패한 이후가 아래쪽 그림이죠.

성격 탓에 효율을 중시하면서
미션 깨는 김에 팀레 주자 키우거나,
미션 깨는 김에 챔미 주자 키우거나,
챔미 주자 키우는 겸 인자작 하거나,
이러고 있으니 죽도 밥도 안 되......는 정도는 아니지만.
확실한 건 머리 비우려고 게임하는데, 오히려 머리가 복잡해진다는...

그러니까
무리하지 맙시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