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라는 소재로 게임을 만드는것이 뭐가 어때서 그런가요?

고리타분하다고요? 

삼국지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나관중이 쓴 소설인 '삼국지연의'는 

만약 지금 나관중이 살아있었고 소설도 근래에 나왔다면 노벨문학상정도는 껌으로 수상했을 소설입니다.

그런 대작을 기반으로 게임을 만드는게 왜 고리타분합니까?

서양의 판타지를 기반으로 한 게임은 창의적이고 동양의 고전을 기반으로 한 게임은 고리타분한건가요?

만약 그렇다라는 대답을 한다면 당신은 심각한 오리엔탈리즘에 빠져있다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물론 요즘 삼국지연의를 배경으로 만드는 게임들은 조악하기 그지없습니다.

단순 한철벌이만을 위해 말초신경에 대한 자극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치우쳐서 만든 게임이 대부분이니까요 

개인적으로도 왜 이런 좋은 소재로 이따구 쓰레기만 양산해내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여튼 재대로 만든 삼국지 게임을 한 번 해보시길 권합니다.

대표적으로는 코에이사의 삼국지시리즈가 있을꺼고 ......... 그 외에는 딱히 퀄리티가 높다고 할만한 게임은 없군요

(뭐 코에이 삼국지도 개인적으로는 영 별로라서.)

한번 해보시면 왜 사람들이 아직까지도 활발하게 게임 하는지 아시게 될겁니다.



개인적으로 삼국지라는 소재를 좋아하는 이유는 모든 인물이 각각의 매력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엄백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