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의 유저들중 상당수 분들이

스타크래프트2의 싱글에 대해서 만족을 하고 있는 것 같군요

 

저는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인지 조금은 의야하고 허탈한 마음이 들더군요

 

 

 

이미 디아블로1,2에서 보여주고 와우를 통해서 재확인할수 있었던

비영웅형 스토리텔링이 주는 많은 장점들의 효력을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스타크래프트2는 영웅형 스토리텔링을 취할수 밖에 없었나.. 하는 의문이 듭니다

 

자발적인 컨텐츠(정보와 지식)의 재창작의 패러다임을 선언한 웹2.0..

배틀넷2.0 시대를 열었음에도 불구하고 스타2의 싱글은 기대한 바와는 달리

유저의 자유로운 참여나 정보와 지식의 재창작이나 다양한 경험들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스타2 싱글미션에 생각외로 몇개 안되는 분기점들, 통제적인 메인결말로의 진행..

난이도 조정외에 유저가 경험할수 있는 자유도가 적다는 점이 실망스럽더군요

 

 

 

존 레이너와 부관 혹은 병사를 선택할수 있는 선택지를 주고

존 레이너로는 메인 스토리 라인을 좀더 많은 분기점을 가지고 진행되게 해주고

그외 부관이나 병사로 주변 스토리나 새로운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큰 줄기의 메인 스토리와 일정 거리를 두며 경험할수 있게 했었으면 어떠했을까 했었는데 말입니다

(디아블로에서 조금 빌려오는 것은 안되었던 것인가..)

(워3 이후 블리자드는 동영상쪽만 성장한 것인가..)

 

 

 

싱글에서 높은 자유도와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멀티플래이에서 경쟁적 재미가 공존함으로서

RTS계의 와우가 되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