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분들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즐거움을 목적으로 게임을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게임을 하다가 보면 오히려 그 게임으로 인해서 더욱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mmorpg 의 경우엔 타 유저들과의 대립 및 경쟁이 기본 구도 이다보니

 

다른 장르의 게임에 비해서 스트레스의 정도가 더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명 노가다라고 하는 전혀 즐겁지 않고 지겨워 미칠것 같은 레벨업....

 

물론 그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레벨업을 달성 했을 때의 쾌감은 배가 되겠지요.

 

 

언제 어디서 누가 나를 죽일지 모르는 pk에 대한 스트레스....

 

물론 반대로 막강한 힘을 자랑하며 상대방을 눕히고 다닐 때의 쾌감은 굉장한 것이지요.

 

 

성공 확률보다 실패 확률이 월등히 높은 강화에 대한 스트레스....

 

물론 그 바늘 구멍을 통과하여 강화에 성공했을 때의 쾌감은

 

정말 성공해 보지 못한 사람은 상상도 못할 만큼의 기쁨이지요.

 

 

여기서 문득 궁금증이 생깁니다.

 

여러분은 게임을 하면서 기쁠 때가 많으신가요. 아니면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많으신가요.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는 다면 그것을 어떻게 해소하시나요.

 

 

주력으로 하던 게임을 어떠한 이유로 그만두게 되었을 때

 

오히려 홀가분해졌던 경험은 없으신가요?

 

어쩌면 우리는 게임이라는 이름 아래 더 큰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