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일반적으로 저속한 자기표현 혹은 폐쇄적 집단의 표현이 이른바 은어화되는 것도
 특정 계층의 동질성을 서로 캐치하기 쉽고 그 폐쇄적 집단에 본인 스스로 소속감을 느끼려고 더 사용하려는 경향이 크다.

또한 엔드게임 전후 MCU와 디즈니의 상업적 PC화 작품들만 보더라도
적어도 그 작품들은 특정계층의 '우월함'을 선전하려는 프로파간다적 캐릭터 혹은 서사를 이용하지
(이것도 저속한 표현방법임에는 틀림이 없다...)

폐쇄적 집단이 특정 집단에 의해 피해를 입고 있고 그 가해집단의 존재가 악이다.
이런 정도까지 피해망상적 표현을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온라인에는 이런 계층이 뚜렷하게 두 집단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 두 집단은 공통적으로 상대 계층을 가해계층, 소속집단을 피해계층화 하는 자기포식적 행위를 하며
자기애적 모습과 자기파괴적 모습이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아마도 그것은 현실 세계에서 일반인들이 가지고 살아가는 일반론적 인식과 괴리가 클수록 심해질 것이라 생각된다.


우로보로스는 일반적으로 생명과 죽음의 순환을 표현하는 상징으로 여겨지지만
우리나라 온라인의 그 두 집단을 보고있자면 두마리의 뱀이 서로의 꼬리를 물고 뜯는 고통의 연속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