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오면서

이렇게까지 지역구 의원들이 힘차게 도와준 선거가 있었나..

지역유세때나 어슬렁어슬렁 와서 병풍처럼 서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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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치인 중 노무현을 제일 좋아합니다.
이재명 시대인 지금에 와서도..


그런 노무현의 정치적 팬으로써
이재명이 가장 부러운 점이 있다면
"조직장악력"


박지원 옹은..

김대중의 후원자였고
김대중이 뽑아올린 의원이며
문재인과 당대표를 두고 다투고
결국 결별하여 안철수 국민의당에 합류하여 4선을 하게 되고
안철수가 병신이라 금방 헤어지고
22대에 민주당에 복당한 사람(해남 완도 진도 92.35% 공산당이나 볼 법한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

대표적인 김대중 - 비노계 인사로
따로 창당을 했을 정도로 자기만의 정치적 영역이 있는 사람입니다.

정동영계인 이재명과도 접점이 많지 않아요.

근데 그런 사람도 함께 가는게..
정말 대단합니다.

노무현의 열린우리당 때나
문재인의 민주당 때나
4석따리 이준석의 개혁신당이나
지금의 국민의힘 꼬라지를 생각해보면

171석의 거대정당을 한 뜻으로 이끌어내는 것은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요

미친 장악력

노무현 문재인이 끝내 가지지 못해 개같이 고생하게 만든 그것
(노무현은 열린우리당의 배신, 문재인은 가득한 수박들의 향연)

정말 이런 능력에 새삼 감탄하게 됩니다.
5년만 쓰는것이 너무 아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