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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15:50
조회: 3,108
추천: 13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기로 성남시장을 꼽음![]() 제가 8년 가까이 성남시장 재임하면서 정말 행복하게 시정을 했어요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기를 꼽으라면 저는 성남시장 할 때라고 지금도 여전히 생각합니다 정말로 행복했어요 빈터에 어린이 놀이터라도 하나 만들고 안 되면 다라이에 물통에 물이라도 넣어서 어린이들 퐁당퐁당하게 하고 그러면 또 좋아하시고 그런 걸 보면 제가 너무 행복했어요 작은 정성으로 사람들이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가로등이 깨지면 즉각 바꿔 주고 도로가 덜컥덜컥 거리게 엉터리로 복구해 놓은거는 제가 그업자 불러다가 직접 수리하게 시켜라 하자 보수증권 이런 걸로 대신시키지 마라 꼭 공사한 그 업체가 직접 다시 뜯었다가 다시 하게 만들어라 그리고 제가 상수도 관을 묻는데 밑에는 모래를 묻고 그 위에는 흙을 묻고 뭐 이런 걸 해야 되는데 대충 묻었다는 제보가 있어 가지고 가서 파봤어요 파봤더니 그 엉터리로 묻어놨더라고 그래서 제가 다시 파내고 다시 묻으라 그래라 시켰습니다 그래서 성남시에는 그다음부터 공사할 때 엉터리로 복구해 가지고 차가 덜커덕 덜커덕 이러는게 다 사라졌죠 도로에 아스팔트 새카맣게 다시 깔길래 앞으로는 도로에 어디를 복구할지 왜 하는지 사진 찍어 와서 검사받고 도로 재포장 하라고 시켰죠 그래서 제가 사진 가져오면 요거는 그냥 쓰고 요거는 좀 더 버티고 요거는 요만큼만 잘라서 옛날에 옷 깁듯이 기워 가지고 거기만 하고 길게 몇십 미터씩 가지 마라 시켰죠 차 타고 지나가는데 아무 지장 없죠? 그 돈 예산 아끼지 않습니까. 그래서 성남시에 가 보시면은 똑같은 보도인데 중간에 색깔이 약간 다른게 있어요 보통 보도불럭 깨지면 통째로 갈잖아요 그것만 쏙 뽑고 거기다가 한장만 싹 새로 꽂았는데 그게 새거라서 색깔이 다른 거예요 뭐 걸어 다니는데 지장 있습니까? 제가 또 돈이 아까워서 저기 가로등 있잖아요 가로등 보수 유지 보수 예산 그거를 제가 연간 단가 계약을 해 가지고 개당 얼마고 그러면 연간 고장 나거나 추가로 하는 개수가 있는데 예산을 편성을 했는데 거 이상하게 2년 3년 지나도 똑같은 수가 고장이 난단 말이에요 그거 이상하다, 꼭 다 써요. 이상하다 뭐 남는게 있든지 모자라는게 있는게 정상인데 그래서 제가 실험을 삼아서 20%인가 25%인가 350억에 70억을 했으니까 한 20% 정도 깎았군요 수정구 중원구 분당구 구청장 그 시설 담당 과장을 다 불러다가 앞으로 내년 20%씩 싹 깎는다 근데 혹시 부족하면은 내년 가을에 추경해 줄테니까 추경 신청하세요 그리고 제가 그다음에 가을에 가 가지고 물어봤어요 혹시 부족해요? 작년보다 20% 깎았는데 혹시 예산 부족하지 않습니까 그랬더니 아 괜찮대 문제 없대요 그래서 거기서 한 70억을 아껴 가지고 연간 70억을 아껴서 그걸로 교복 만 명 30억 해줘도 아무 지장 없지 않습니까 그리고 청년 배당도 100억 뭐 2조 3조에 되는 예산에서 다른 거 아껴서 하니까 아무 무리 없이 빚 더 지지 않고 우리 성남 시민들한테 세금 더 걷지 않고 빛 갚아가면서 다 그런 복지하고도 걱정이 없이 다 되더라 그 말입니다 희안하지 않습니까 여러분? 제가 또 다니다 보니까 현수막이 이렇게 많은데 그걸 다 태우느라고 막 냄새나고 일거리 늘고 그런데요 아 저 천을 왜 갖다 버리지 아깝게 그래서 제가 현수막을 걷어다가 쓰레기 버리는 봉투로 봉다리로 만들어서 그걸 쓰라고 시켜 가지고 지금 성남시에 가면 아직도 현수막으로 만든 쓰레기 봉다리가 여기저기 비치 돼 있어요 얼마나 좋습니까 여러분 자기 돈이면 그렇게 안 하겠죠 남의 돈이니까 그냥 쓰는 거예요 그리고 그걸 아낀다고 뭐 칭찬해 주는 것도 없고 이렇게 예산 아껴가지고 시민들 복지를 늘린다고 누가 상을 주기를 합니까 안 하는 거죠 그러나 시장이 정신 바짝 차리고 앞으로 사고가 안 나게 하면 승진시켜 주겠다 동네 민원 많이 찾아오면 숫자 많이 발굴해 오면 승진시켜 주겠다 이러니까 동네에 가 가지고 우리 동장들이 혹시 뭐 필요한 거 없어요 혹시 어디 뭐 문제 되는 거 없나 막 다니면서 민원을 발굴을 해 가지고 심지어 이골목의 쓰레기 저골목의 쓰레기 있으면 A 쓰레기 발견 B 쓰레기 발견 이렇게 써 가지고 저한테 보고하잖아요 그러면은 동장이 할 거 동장이 하고 구청장이 할 거 구청장이 처리하고 본청에 과장들이 할 거 처리하고 국장이 처리하고 부시장이 해도 안 되면 나한테 가져와라 시장한테 시장한테 가져오면 이거 왜 가능한데 안 했어? 하면 혼나죠 네 그러니까 다 처리하고 처리 불가능한 건 불가능하다고 설명하니까 동네 민원이 다 사라졌어요 그러니까 얼마나 사람들이 좋아해요 또 다 사라졌다니까 야 열개 남았는데 허위 사실 공표했다고 고발할라 거의다로 수정합니다 그래서 여러분 성남 시민들이 지금도 저를 보면 좋아하세요 왜 인천갔냐 다시 돌아와라 그러는데 저는 그런 걸 볼 때마다 정말로 행복합니다 인생을 사는 묘미가 있잖아요 보람이 있잖아요 공직자의 보람 저는 그래서 성남 시장 시절이 정말 생각하면 할수록 행복해요 국정도 저는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애정을 가지고 성실하게 정말 실력 발휘를 하면 지금보다야 훨씬 나은 대한민국 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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