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서는 다행히 동물단체가 데려가 보호한다고 하는데요.

 

2013년부터 방목 관리로 바뀐 길고양이와는 달리

들개 등 다른 배회동물은 포획해서 보호소에서 수용하며

주인 찾고 입양처 찾고 안되면 안락사하는

일반적인 구조보호조치 대상입니다만, 

이처럼 지자체가 포획에 적극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기사에서는 유기 문제만 언급합니다만, 

사실 유기는 줄고 있습니다.

야생화된 개체들이 번식해서 늘어나고 있다는 게 문제죠.

점점 길고양이 문제와 비슷해지는 거죠.


 

캣맘처럼 주인없는 개에게 밥주는 사람들도 늘고, 

마당개 중성화사업도 마치 길고양이 TNR 처럼 변질되는 감도 있어

들개에 대한 관리도 캣맘, 동물단체들이 망친

고양이판의 전철을 그대로 따라가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듭니다.





앞서가는 튀르키예, 뒤로가는 대한민국

https://m.inven.co.kr/board/webzine/2097/2489247



들개, 길고양이를 방목 관리하기로 유명했던 튀르키예가

작년 2024년에 대대적인 동물보호법 개정을 통해

주인없는 동물들을 보호소에서 수용 관리하기로

전격적으로 전환한 배경에는

공중 보건 문제 등 여러 폐해와 함께 

들개에 의한 인명 사고가 잇따른 점이 큽니다. 

 


큰 사고가 나고 나서야 바꾸려고 하기보다는

정부, 지자체가 미리미리 적극적으로 대응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