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조선
최저임금 올라가니 노인건강 나빠졌다


현재 한국의 노인 일자리는 무척 취약한 상태다. 은퇴 후에도 적성을 살려 '좋은 일자리'를 구하는 노인도 일부 있긴 하나 대부분은 저임금으로 장시간 노동하는 종류의 저강도 육체노동에 종사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유의 일자리들은 최저임금 수준을 넘어서는 금액을 지불하기 어렵고, 2018년과 같이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이 발생하면 자리 자체를 없애거나 근로시간을 줄이는 식으로 대응한다. 고령화연구패널의 분석 결과, 실제로 같은 기간 노인들의 근로시간은 평균 4시간 정도 감소했다. 최저임금 폭등이 실제로 노인 일자리를 줄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