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용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취소 3년만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전 정부의 거부로 서훈이 취소됐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94) 할머니에게 대한민국인권상(국민훈장 모란장)이 수여됐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일 오전 광주 동구 한 요양병원을 찾아 양 할머니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전달했다.

안창호 위원장을 대신해 모란장을 전달한 광주사무소장은 "오랜 기간 일본 정부로부터 사과받지 못하고 고생 많으셨다"며 "2022년부터 추진이 보류됐던 모란장을 이재명 정부가 나서면서 수여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