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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2 02:49
조회: 735
추천: 1
맨날 댓만 쓰던 잉여인의 항변.![]() 첫 글을 남겨봅니다. 눈팅만 하며 뻘댓글이나 달다가, 문득, 생각난 김에 써보려고 처음으로 컴으로 오이갤을 왔네요. 사람의 신념, 혹은 믿음에는 사연과 서사가 있기 마련인 것 쯤, 다들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관심없는 상대 영역의 서사라고 해도, 항변이나 반박을 위해서 알아두시는 분들도 있으실 테고,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겠죠. 갑자기 폭주하는 요 근래의 글들을 보며, 이전 아이디를 포함, 모바일 인터페이스가 바뀌기 전부터 이제껏 눈팅만 주로 해왔던 제가 느낀 것은 사실 일목요연 합니다. 집요한 척 하지만, 서사가 없고, 서사가 없다보니, 우기기밖에 못하는 글들이 갑자기 쏟아지기 시작할 때면, 아, 또 한 차례 대량 정지사태가 벌어지겠구나. 하는 것 정도죠. 신념과 다짐에는 각자가 겪어온 서사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것은, 저쪽이 되었건 이쪽이 되었건, 어디든 마찬가지겠죠. 그래서 서로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해왔습니다. 돈 몇 백원, 혹은 알량한 신앙심, 전도를 목적으로 한 접근 등등, 알량한 정의감이나 우월감에 고무되어 타인에게 잣대를 들이밀며 영역을 침범하고 나대는 사람들, 솔직히 한 두 해 본것도 아니고, 그 정도로 개개인의 서사가 하찮지 않다는 것 쯤은, 침범한 분들도, 막는 분들도 아마, 다들 알 것입니다. 서사는 기억을 낳고 기억은 제법 길게 이어지며, 이어진 기억은 왜곡될 수 있을지언정, 개인의 기준점과 새로운 서사가 됩니다. 그 경험을 망각하고는 혹은 애써 무시하고는, 여론호도, 선동, 왜곡,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며, 피로감을 느끼실 분들도 제법 많을 테고요. 저는 중립이 아닙니다. 이미 저의 서사는 한 쪽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서사였고요. 단, 저는 선택과 책임을 지며 지내왔습니다. 긴 글 끝에, 제가 묻고 싶은 것은 이것입니다.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겠는가.- 온라인에서 뭐 그리 대단한 이야기를 하겠냐만서도, 얼마나 믿을 수 있는 대답이 들려오겠냐만 서도, 깊은 곳에서는 아마 알 수밖에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낭만론이 아닙니다. 저는 낭만적이지도, 감정적이지도 않으려 애쓰며 지내니까요. 결과는 자신이 겪게 되는 것입니다. 선택한 본인의 몫이며, 그 책임은, 주장하는 자에게 남는 것입니다. 그게 무서워서, 저는 함부로 제 선택이나 주장을 타인에게 "강요"하거나 선동하지 못합니다. 그건, 신도, 신격화 된 그 누구도 책임져주지 못하겠죠. 아마, 눈팅중인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보편적으로 들어있는 암묵적 공포감일 것입니다. 책임의 무게는, 생각보다 무겁고 엄하거든요. 그걸 알면, 함부로 영역 침범을 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며, 고여서 자신들끼리 박수 치다가 자멸할지언정, 논쟁이나 불필요한 싸움 따위가 일어날 리도 없을 것입니다. 많이 알아야 합니다. 책임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생각보다 가깝고 무겁게 자리하고 있을 겁니다. 저는 빌드업 겸, 이 닉으로는 처음으로 글을 씁니다. 아, 제 전 닉이 궁금하실 수 있지만, 분탕은 아니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잉여한 인간에 가까웠던, 과거, 디3 게시판 상주인원 중 한 명이었을 뿐입죠. 이제는 뒤늦게나마 어엿한 가정을 꾸린 사람이 되었다 보니, 제 자식들이 조금 더 나은 삶을 지낼 수 있게끔 부지런히 애쓰는 소시민에 불과합니다. 단단한 서사가 자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왜곡되지 않도록 자취를 남겨주는 중이고요. 그냥, 요 근래 들어 하도 혼란스러운 소리가 쏟아지다 보니, 주절주절 써 봤습니다 만, 길어진 제 글의 요지는 분명합니다. 책임을 지면 됩니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은 서사를 품고 각자의 신념을 지니고 있으니, 먼저 선빵 날리며 그 신념을 침해하지만 않으면 됩니다. 게시판이 누구 것이냐. 지분이라도 있냐. 라고 묻고 싶으시겠지만, 지분을 말한 것이 아닙니다. 그런 건 여기 인벤 사장이나 갖고 있겠죠. 굴러 들어온 돌은 말도 못하냐. 말하시면 됩니다. 선빵만 안 치면, 다들 높은 언성을 뱉어낼지언정, 대충 차단이나 하고 말겠죠. 그렇게 마찰이 좋으시다면, 계속 하셔도 됩니다만, 그리 큰 선동 효과도, 그리 큰 결과도 얻지는 못하실 것입니다. 아, 신념에 찬 말이 아닙니다. 확신도 아니고요. 다만, 예측입니다. 이건, 오랜시간 눈팅만 했던 합산 값이거든요.ㅋ ps 후방글이 아닌 점, 아주 약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만, 저도 와드나 박는 인생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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