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말로만 듣던


그 만뽁기


아니 만석탄이었음



1만 판을 타는 동안 레이팅 400 석탄에 승률 44%



이런 쓰레기 전적으로 게임하면


가만히 있어도 욕먹고


뭘 해도 욕먹음



이정도로 망가진 계정의 경우


보통 환생이라고 해서


새롭게 부계정을 파서 다시 키우는데



내 경우는


이미 망해버린 석탄쓰레기 계정


그냥 계정 버리지 않고


말 그대로  인간개조의 용광로 프로젝트로


레이팅 400 석탄 계정을 짐승에서 인간으로 복구했음




그게 위의 전적임



말 그대로 폐허가 된 소말리아를


녹화사업해서 농장으로 가꾸는 심정으로


짐승이 마늘 쑥만 쳐먹고 인간되는 심정으로


그렇게 3만판을 탔음



인간개조 용광로 프로젝트 원칙은 간단함



탱크는 1대만 주구장창 탄다


실력 없는 석탄이라면 최소한 타고 있는 탱크에 익숙해 지기라도 해야 한다


탱크 졸업 조건은 승률 50% + 맛스타



당시 가지고 있는 탱크의 대부분이


승률 40% 대 성적이고


심지어 30% 대 탱크도 수두룩함 ㅋㅋㅋ




감히 말하건데


레이팅 점수 100점 200점 올리는거 보다


승률 1% 올리는게 더 어려움



복구 처음 시작할 때가 한섭 멸망 직전이라


다른거 보다 급한게 쓰레기 같이 탄 피방탱들


한섭 멸망해 사라지고 아예 복구도 불가능해지기 전에


전부 50% 승률로 복구한다고


피방 서비스 프로그램 질러서 또 그걸 하나 하나 타고...



진짜 30% 승률인 빵셔먼을 복구할 때....


한판 0.06% 0.05% 찔끔식 승률 올리며 피똥싸는데  


심정은 내가 왜 쓰레기 같은 인생을 살았나


말 그대로 참회록 쓰며 탔던 기억이....




그렇게 3만판을 하나 하나 탱크 교체하며


150대의 전차를 탔고


그 탱크들 거의 대부분이 승률 딱 50%임




승률 44% => 승률 51%


레이팅 400 => 레이팅 1200


으로 4만 5천판 타며 환생? 한 경험으로 말하건데



가장 중요한게 결국 승률임



좆격질만 하던지 경전만 주구장창 타던지 해서


레이팅은 주작이 가능하지만


승률 1% 올리는건 그야말로 인고의 시간이 필요함


경험상 승률은 주작 소대 만드는게 아닌 이상


혼자서는 주작이 불가능함





결론


레이팅보다 중요한게 결국 승률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