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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8 10:39
조회: 6,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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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얘기 나오니 야간사격 꿀팁.. 'ㅁ'군대 가면 사격 잘하면 혜택이 좀 있다는 건 아는 사람은 아는 얘기.. 대대나 연대급 사격대회 같은 거 해서 포상휴가도 받을 수 있고 (물론 고참부터 순서대로 떨어진 포상 나눠서 가지만) 최소 얼차려는 피할 수 있다.. 뭐 사격 잘하면 고참들이 덜 갈구는 장점도 있고.. 총 못쏘면 병신 취급 ;ㅁ;
일단 주간 사격은 훈련받은 대로 소총 견착과 파지, 호흡조절과 방아쇠 격발법, 조준원과 타겟 일치 및 사거리에 따른 오차 조준 사격 등 돌머리가 아니면 이해하고 그대로 하면 된다. 그런데 머리가 왠만큼 되는 소위 가방끈 긴 나도 잘 못하고 이해를 못하는 사격술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야간 사격" 술이다.. 뭔 소린고 하니 칡흙같이 어두운 진짜 달빛도 거의 없는 날이면 완전 젖됨;; 야간에 올라가서 사격을 하는 것이다. 일단 표적도 잘 안보인다.. 흰 종이나 타겟을 놓고 영점거리 18미터에서 쏘지만 이 가까운 거리에서도 안맞는다.
원인은? 조준을 제대로 못하기 때문! 목표도 잘 안보이지만 내총도 안보인다 밤이라서 ;ㅁ;
자 그럼 꿀팁간다! 교범에도 쓰여져 있고 훈련 제대로 받은 소대장이나 간부가 알려주긴 하지만 잘 모르기 일쑤고 병사들 중 고참도 모르고 있는 경우 많다.. 기억하라,.
1. 조준장치인 가늠자, 가늠쇠중 가늠쇠 쪽엔 "트리튬"이라는 방사성 물질이 깨알같이 박혀있다. K2 소총 가늠자 O형 울의 상단에 박혀있다. 혹 먼지가 껴서 안보이면 빼내고 칫솔 등으로 깨끗히 하여 잘 보이게 해라. 낮에는 모르는데 밤에는 이게 자연발광한다. 약해졌거나 깨졌으면 교체를 요구해라.
2. 사람의 눈은 낮엔 촛점 부분에 시야가 제일 좋으나 밤에는 촛점 주변의 시야가 좋다. 뭔 말인고 하니 낮의 가시광선은 망막의 촛점 부위에서 상을 정확히 보는데 반해, 촛점 주변에 명암을 인식하는 부위가 야간에 써먹기 좋다. 물론 낮엔 무쓸모..
3. 즉 야간에 굉장히 어두운 상황에선 어떤 대상에 촛점을 맞춰버리면 촛점 부위 시야가 사라진다. 굉장히 밝은 흰색의 물체라도.. 그러므로 야간엔 촛점을 목표에 두지 말고 목표 주변에 두고 이리저리 둘러보라, 즉 사시가 보듯이 한다. 그러면 야간이라도 명암이 구분되는 밝은 흰색이나 물체가 식별이 된다. 물론 촛점으로 보는게 아니라 사시보듯 하니 명확하게 물체가 인식은 안되지만 촛점을 맞추면 사라지듯 물체가 사라지진 않는다.
4. 같은 방법으로 가늠자-가늠쇠를 어느정도 정렬하고 (야간엔 내총도 안보이지? 그러므로 어느정도 맞게 수평만 맞으면 된다) 그 다음 할 일은 가늠쇠의 트리튬이 빛나는 점을 목표에 갖다대고 스냥 쏜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안보인다고 아무데나 갈겨대면 0발 나온다. 그런데 최소 이렇게 내가 가르쳐 준대로 하면 50%~70% 이상 나온다.
5. 야간이라고 안보인다고 막 갈기지 마라.. 위 3-4의 방법대로 쏘고 정렬하고 목표 조준하고 침착하게 쏘고 반복한다.
이대로 잘 하면 그대는 야간 사격 0발 때문에 야간사격만 가면 얼차려 받거나 병신취급 당하는 일이 줄어든다. 정말 꿀팁이니 육군이나 보병 가는 사람들은 알고 가라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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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쫑헹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