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업 vs 병일이 는 손에 따라 달라지니 비교대상이라고 하기에는 좋지 않습니다.

솔직히 현재 5티어 헤비들은 누가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벨런싱이 적절히 맞춰져 있고, 서로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그 [장점]이 [활용하기 쉬운]장점인가, [활용하기 어려운]장점인가 일 뿐입니다.

초보분들에게 병일이의 장점은 활용하기 쉬운 장점이라 패왕소리를 듣는 것이고, 중공업은 활용하기 어려운 장점이라 준오피인 겁니다.

마지막으로 트리 전체를 논하는 것이기에 다음티어인 6티어도 살펴봐야 겠지요.
KV-1s병일스 vs 고기육M6
KV2병투 vs 고기육M6
T150병태 vs 고기육M6
ARL_44아리랑 vs 고기육M6
GB09_Churchill_VII처칠7 vs 고기육M6
고기육도 마찬가지로 비교해봤을때, 패왕이라 불리는 병일스에 비해 상당히 많이 떨어집니다. 처칠7과 아리랑은 제가 고기육하고 붙어본 적이 없는 탱크들이라 말씀 못드리는게 아쉽군요

다른 국가 동티어 헤비들을 볼게 아니라 바로 옆에있는 미국 미듐트리와 비교해봅시다
M4A2E4점보셔먼 vs 고기육M6
^^
맞다이를 해도 점보셔먼이 이기고, 뒤를 잡는 플레이를 해도 점보셔먼이이기고, 헐다운을 해도 점보셔먼이 이깁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말이죠.

타 미듐에 비해, 혹은 헤비에 비해도 월등히는 아니지만, 좋은 평가와 스팩을 가진 점보셔먼과, 어딜가나 쳐맞고 고기가되는 고기육은 비교자체가 안되죠.

제가 왜 점보셔먼 트리를 탔는지 아십니까?

제가 두번째로 탄 트리(첫번째는 미 자주니 패스)가 처칠트리였는데,
처칠1로 고기육을 보면 달려갑니다. 반가워서요. 내 밥이거든요.
처칠1로 점보셔먼을 보면 한숨부터 쉽니다. 뚫릴리가 없거든요.

그래서 제가 미국 헤비트리를 탈 때 셔먼트리로 탔습니다.

결론적으로 [잘 써서 안 좋은 탱크]는 없기에 중공업도 '잘'쓰면 좋은건 인정하지만

미국 헤비트리를 탈 때, 객관적으로 셔먼트리가 더 편하고, 성능도 뛰어나다는겁니다.



다른 문제는 병사문제입니다.
<헤비트리를 타면, 헤비에서 쓰던 병사들을 그대로 옮길 수 있다.>
라고 해주셨습니다. 물론 좋습니다. 단, 그대로 옮길 수 있다면요.

T1_hvy중공업 병사 전차장1, 포수2, 조종수1, 무전수1, 장전수1
M6고기육 병사 전차장1, 포수2, 조종수1, 무전수1, 장전수1
T29T29 병사 전차장1, 포수1, 조종수1, 무전수1, 장전수2


포수하나남는데.. 장전수하나 부족한데..
어차피 장전수 하나 새로 키울꺼,

스트레스 안 받고 쉬운 셔먼트리로 가서 셔먼 병사 대려오면 되지 않습니까?

구지 명품이라는 M4_Sherman놔두고 아래라인이 좋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90밀 포 하나에 멘탈 파괴되지 맙시다.
m6도 [잘]사용하면 좋아요.
다만 이제 막 5, 6티어를 탄 1000판 미만 뉴비들이 과연 얼마나 헐다운을 사용할 것이며, 
얼마나 [잘]쓸지 의문입니다.
때문에 걍 대충굴려도 평타치는 셔먼트리를 타는게 정신건강에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