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즐겨보는 BJ인 안티노라와 플라잉켓

 

그러나 두 BJ가 4202에 관한 평가를 할때는 상당히 상반된 반응을 보여주었습니다.

 

안티노라는 4202같은 쓰래기는 탈 가치가 없다는 혹평을 했고

 

플라잉켓은 균형잡힌 좋은 탱크라고 했죠.

 

 

대부분 홍차 유저들은 4202를 이렇게 평가합니다.

 

GB70_FV4202_105

"좋은 장점을 갖추고 있으나 단점이 모든 장점을 깍아먹는 탱크다."

 

사실 이 말은 절반만 맞는 말입니다.

 

분명 4202는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장점을 살리기 위한 플레이를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준수한 중추비로 가속력이 좋지만 한계속도가 40키로미터다.

 

이렇게 본다면 준수한 중추비의 가속력은 한계속도라는 단점을 만나서 유명무실해 진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한다면요?

 

언덕에서 헐다운을 하는 상황이라 가정해 보겠습니다.

 

적 탱크의 해치를 따고 즉시 뒤로 빠진다면?! 중추비가 좋은만큼 후진도 빠릅니다.

 

여기서 또 하나의 단점인 포방패의 부제 하지만 포 방패는 맞을때 필요한 부수적인 요소이죠.

 

준수한 중추비로 헐다운 짤짤이를 한다면 좋은 전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포방패의 부족으로 맞딜을 하면 구멍이 숭숭 뚤린다.

 

이러한 단점도 다른 미듐이라면 방어력은 헤비보다 안좋기 때문에 안고있는 폭탄인 샘입니다.

(물론 62A같이 머리도 단단하고 몸체도 경사장갑으로 무장한 단단한 헤듐도 있습니다.)

 

 

골크탄 기준 관통력이 오히려 더 떨어져 상대하기 힘들다.

 

맞습니다. 소위 말하는 떡장 탱크를 잡기에는 여왕포의 관통력은 조금의 아쉬움 그 자체입니다.

 

여왕포의 관통력은 268이라는 평관을 가지고 있고 210이라는 관통력으로 관통 자체가 힘든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268의 관통력 + 0.32의 좋은 명중율이라면 300미터에서도 해치를 딸만큼 좋은 포를 가진겁니다.

 

이백과 마우스 같은 떡장형 탱크를 무시하고 맞딜을 하지 않고 차체가 약하고 딜량이 강한 57 바샷같은 탱크와 전투에서는 골탄도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홍차 유저라면 약점사격 같은 저급한 수준의 스킬들은 몸에 배여있는 유저들이라 생각합니다.

 

4202를 향해 걸어온 길이 그만큼 험하기 때문이죠.

 

 

예 저는 4202에 대한 평가를 조금 다르게 내리고 싶습니다.

 

"분명 단점이 존재하는 전차이지만 그 단점을 매울만큼 좋은 장점을 가진 전차이다."

 

이것이 제가 4202를 타면서 받은 탱크에 대한 느낌입니다.

 

 

결론 - 4202 타세요 두번 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