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전차! 그것은 1 선에 서서 라인 고착 및 라인 돌파를 주목적으로 하는 남자의 병과입니다 (홍차는 8티어부터는 어려움)

 

뭐 요즘 구축들이 하도 화력이 좋아져서 많이 퇴색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중전차 유저들이 얼마나 맵리딩을 하고 돌입 혹은 적의 공격선을 저지하느냐에 따라 해당 게임의 승패가 갈리는것도 어지간해서는 사실이라 해도 좋을 법하지요.

 

그러던 어느날 serb 에서 공개한 새로운 독일 구축트리의 전차 이름을 보고 경악하게 되었습니다.

 

슈트롬티거...

 

자세한 스팩을 내놓기에 앞서 단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말입니다.

 

떡장 직사 자주포.(kv 2 는 명함도 못 내밀 정도)

 

주무장은 380 mm 로켓포 이며 어지간한 공격에도 능히 견딜수 있을 정도로 단단한 떡장이라고 하더군요.

 

이런 괴물이 등장할지도 모른다는 Serb 의 말이 사실대로 게임내에 구현된다면, 홍차에도 그에 못지 않은 괴물이 존재하죠.

 

이름하여 처칠 AVRE !!!

 

이놈의 본 목적은 대전차전을 상정하고 만든게 아니고,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수월히 진행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공병전차라고 합니다. 일단 무장은 290 mm 헤쉬탄 을 발사하는 박격포로 무장하고 있으며.

 

자체 장갑또한 독일의 해안포로 설치한 88 포를 거뜬히 막아낼 정도로 단단한 100mm 정도의 장갑을 지니고 있다는 겁니다.

 

박격포라서 그런지 구축이 될지 자주포가 될지는 의문이지만.. 슈트롬 티거가 독일의 또다른 구축 트리라고 언급된 시점에서 볼떄 홍차의 또 다른 구축전차로 이놈이 나오지 않을까 추측됩니다.(슈트롬 티거에 비해 떨어지는 성능일수도 있지만 실제로 구현된다면 이놈의 크고 아름다운 헤쉬탄을 얻어맏고 버틸 전차가 과연 몇이나 있을까요 벙커도 일격에 날려버리는 놈인데)

 

현재 자주포를 제외한 단일 전차로 가장 강려크한 구경장을 가진 전차가 홍차의 FV 215b 183 임을 감안했을때 슈트롬 티거의 등장은 월탱 전차포의 구경장 역사에 새로운 흭을 긋게 될 것 처럼 보이는대요(애초에 슈트롬 티거는 전차포라기 보다는 대잠공격발사기 함포를 그대로 티거 위에다가 얹은 놈)

 

그리고.. 서로 대전차탄을 난무하는 전차들중 유일무이하게 로켓포를 쏜다는 점이 월탱에 큰 파장을 몰고 올 듯 합니다.

 

(이제 중전차에겐 꿈과 희망따윈 없는...)

 

추가로 미국 8 티어 경전차로 M 55 쉐리던 / M 41 워커불독 두 전차가 몰색됬다고 합니다.

 

이 두 전차는 미해병대에서 베트남전부터 이라크전까지 두루 활용된 전차라고 하더군요.

 

눈여겨봐야 할 것은 쉐리던은 152 mm 로켓포를 무장하고 있다는 고증을 그대로 따라온다면 ..떡장중전차의 표본인 이백이도 홍중전마냥 2 선 저격질이나 할법한 시대가 도래하는겁니다.

 

(저 멀리 바게트 성님들의 경악소리가 들려올지도요)

 

AMX -1390  : 아니 뭐라구요? 경전차가 152 mm? 그것도 로켓포라고?

 

아, 물론 로켓포 외에 76 mm 부무장도 있기때문에 인게임상에서는 그 부포로 대전차전을 하게 될 수도 있을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슈트롬티거가 정말로 구현된다고 가정하고 로켓포라는 시스템이 구현된다며 이보다 무서운건 없겠내요.

 

(사실 악마의 달구지도 원래는 포탑 위에 대전차 미사일 포트를 장착하고 다녔으며 현재도 아르헨티나에서 현역으로 운용중이라고는 합니다)

 

그저 개인적인 견해라서 확실히 이게 진실이다 라고는 확신할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