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서버 이주하고 첫날은 핑이 불안정하여 

리드샷 및 빼꼼샷 와리가리 샷 기동 급정지 샷 등이

엄청나게 까다로와 졌다는 사실임.... 이건 모두들 느끼는 부분일테고,

그로 인해 딜이 깍이고 레이팅도 낮아지고, 적응이 안되다 보니 무리한 딜교(너한방 나한방)식으로

게임을 풀다보니 승률도 팀에 영향을 많이 받는 상태로 짜증만 났음.

결국 심기일전하여 빼꼼샷 400미터 장거리 리드샷 와리가리 등 다 금지하고

초심으로 게임을 기본기에 충실하게 했는데...

처맞는건 많이 줄었는데 기이하게 처맞는 상황이 매판 생겼음...

기이하게 처맞는다는건, 한섭에선 거의 경험하지 못했던 일을 경험했다는 의미임.

1. 일단 육감이 뜨기전 처맞는다( 그것도 기동중에...), 그것도 한대가 아니라 육감 뜨는 3초안에 2대 이상을 맞음.
  초탄에 궤도 나갔으면 바로 고쳐도 3대는 맞는다... 게임 시작 1~3분의 극초반에 벌어지는 상황으로
  웃긴건 날 쏜놈들은 렌더링 바깥이라서 맵에 뜨지도 않는다는거... ㅋ(즉 445미터 바깥 리드샷이 육감뜨기전에 날라옴)

2. 내가 스팟상태라면 엄폐물 끼고 살짝만 빼꼼해도 처맞음...
  이건 정말 한판걸러 한판 생기는 일인데 이새끼들이 나만 쪼고 있나 싶을 정도로 내가 언제 빼꼼할지 기막히게 파악함
  물론 빼꼼만 하지 쏠 생각은 아니기 때문에 바로 돌아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맞는 경우가 다반사임

3. 부셔지는 오브젝트? 개나 줘라 무조건 적의 사격이 들어온다.
  부셔지는 오브젝트는 은근 조준에도 신경이 쓰이고 특히 오브젝트가 벽이나 능선에 걸려있으면 정확하게 
  탱크를 쏘기가 힘든편임... 그러나 아시아에선 그딴거 없더라... 자주포조차 부셔지는 벽 궤도라도 걸쳐놓으면 
  사격을 하는 기묘한 경험을 수도없이 함...

상기의 상황으로 봤을때.... 

아시아에서는 spot = 자동조준과 사격을 해주는 편의증진이 바로 에임을 쫒아가서 쏴주는 편의증진이 있다고 추측이 됨.

물론 저게 rng를 보정해서 무조건 맞게 해준다는 의미는 아님.

단지 spot된 탱크에 자동조준을 걸어 놓으면 그넘새끼가 어디로 움직이든 에임이 알아서 따라가면서

약점 및 엄폐물에 가리지 않은 부분을 자동으로 조준하고 사격도 바로 해준다는 의미임

지금까진 추측이지만 이제부터는 사례를 좀 모아갈라고 하는데 사실 한판걸러 한판 이런일이 있다보니

사례는 졸라 많은데 그것 일일히 리플로 찾기가 힘듬...

물론 뇌피셜일 수도 있지만...

나같이 느끼는 사람도 꽤나 될거 같고..

실제로 아시아 메타가 저격메타(no spot 상태를 유지할려는 메타) 임을 봤을때...

광범위하게 편의증진이 사용된다는 의심은 합리적인 부분이 없다고는 못할듯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