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작성시간 2013-07-30 21:57[답글]
이 내용은 구지 [헤비]에 국한 시키기보단 [저격]에 포인트를 맞추는게 좋을듯

요즘 공방매칭하면 [라인]개념 없는 탱크들 수두룩함
전차 수 만큼 핑계도 가지가지라서 대부분 [무시하고] 정 답답하면 [이빨을 깜]

대부분은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 이해를 못하고 [쌍수를 드는 경우]가 대부분임
즉, 애당초 [라인]개념도 없고 자기 타고 싶은 대로 타는 전차장인거임

삐걱한 라인보고 곱게 말이 나갈 사람은 몇 없을꺼임
그러니 "아나 18색연필 호랑나비가 왜 나한테 시비야?"라면서 쌍수는 드는거임
즉, 악순환임

월탱에서 [라인]은 키보드가 닳아 눌러지지 않을 정도로 
말해도 모자를만큼 중요한 전투요소임

그런데 그 [라인]을 정하는 몇 가지 원칙이 있음

01 탑티어 대비 나의 티어 위치
02 아군과 적군의 라인업
03 자신의 병과

전투시작 30초 전에는 웹서핑하라고 준 시간이 아님
이런 선택과 결정 그리고 의사소통의 시간임

그러나 대부분 "...."임

왜냐하면 암묵적인 룰같은 라인선택이 은연중에 습관화 되어있기 때문임
수천 수만판을 타다보니 순간적으로 주어진 정보에서 조합이 "뙇"하고 나오는 거임

그렇게 아군에게 "전 여기 갈께여" "님 이쪽으로 와주실레여" 이런식의 콜을 날림
그런데 1:29의 싸움인 공방은 역시 단합이 참 어려움

한번 자신이 정한 라인은 절.대.로. 바꾸지 않음
그래서 매칭하면 가장 많이보는 문장 "미니맵 좀 보세요"

04 미니맵

공방이기에 쩔수 없이 이런 저런 선택을 하고 결정해도
결국은 미니맵보고 후달리는 라인을 선택하는게 나의 몫임

위에 언급했듯이 이상적인 라인업 구축이 잘 안되니까(공방은 1:29의 싸움)
그냥 내가 가는 거임 어차피 남은 안옴 그러니까 내가가는 게 현명한 거임
딴 이유는 전혀 없음

내 티어대비 위치, 라인업, 병과, 스타일 등 모두를 던져서라도
사수해야 될 것이 바로 [라인]임

그런데 요즘 이 [라인]을 맛난 개떡콩떡비지떡으로 보는 유저가 증가추세임

"나는 딜딸로 레이팅을 올릴꺼라능"
"그러니 니들이 앞에 나가서 스팟이나 띄우고 고기나 해달라능"
"딜은 나한테 맞겨달라능"

명불허전 1:29의 공방에서 나올법한 잘못된 무한이기주의 전투방식임

물론 [저격]이 잘못 되었다는 건 아님
문제는 [시작부터 끝까지 저격만]하는 운용이 잘못되었다는 거임
이런 부류는 절.대.로. [라인]이 무너져도 & 낌새가 보여도 서폿하러 가지 않음
왜냐하면 1선의 역할은 그들입장에선 [시야]이며 [고기]일 뿐임

그 근거는 위에 길게 나열한 [라인]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음

라인은 매우 유동적임
따라서 [저격포인트] 역시 [라인의 움직임]에 따라 긴박하게 [앞서나가야 됨]
라인에 질질 끌려다니는건 저격이 아님

진짜 저격을 하는 유저는 [1선의 라인에 방해되는 적전차를 기가막히게 컷트]해줌
우리 1선 뒤에서 스팟띄어줘야만 뿅망치질 하는건 저격이 아님

그게 장갑달고 1선에 서야 될 헤비와 만났을때 포풍어글이 생기는 거고
특히 [티거]의 제원 및 특성을 깡그리 무시하는 트롤과 만났을때 광역어글이 되는거임

기본적으로 탑티면 1선에 서서 딜분산에 협조하는게 개념임(주포제외)
내가 정말 1선은 민폐라면 최소한 적 1선 전차 미니맵에 찍히기라도 해야 됨

미니맵을 봤을 때 최소한의 전차가 라인을 긋고 있어야만
적 전차가 RRR식의 말도 안되는 전진을 예방 할 수 있음

그 만큼 [라인]이 중요한거임

1선의 라인은 유동성이 매우 크고 그곳에 맞추어 포인트를 바꾸는게 저격임

즉, 스팟을 뜨기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이런 마인드는 본진방어)
능동적으로 유리한 스팟수신 위치로 이동하면서 1선을 커트하는 행위가 저격인 거임

물론 명당자리 하나 꿰차면 스페이드 박고도 1선에 지속딜이 가능함
이때도 우선순위는 [라인]임

내가 저격운용을 할 지라도 라인이 밀리는 낌새가 들면 즉각 증원해줘야됨
이게 저격러너들의 기본 마인드임(라인>>저격운용)

모든 전차 운용은 [라인]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수 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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