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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3 10:32
조회: 69,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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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잔 지하 납골당 구조도요즘 역게에 카라잔 지하 이야기가 나와서 오랫만에 흥미가 당겨 잉여잉여 탐험하면서 그 구조와 명칭을 정리해봤습니다. 주의 : 사람에 따라 혐오스러운 스샷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 입구는 카라잔 탑의 뒤에 위치합니다. 아마도 메디브가 제정신이던 시절, 탑 주변부 마을 사람들의 지하묘지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임의로 세가지 구역으로 나눠보았습니다. 그림판으로 그려서 허접합니다.. ![]() 지상에서 가장 가까운 첫번째 구역입니다. (붉은 화살표를 통해 두번째 구역으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 납골당 입구를 막고있는 철창을 통과해 계단을 내려오면 가장 먼저 '망각의 샘'이라는 구역이 나옵니다. 우측에 유골함 혹은 관으로 보이는 구조물이 있고, ![]() 좌측에 커다란 구멍이 하나 있습니다. 우물처럼 생긴 이 구멍 때문에 망각의 샘이라는 명칭을 붙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난관이 없어서 조금 위험해 보이고, 아래를 쳐다봐도 어둡고 까마득해서 얼마나 깊은지 감이 오지 않습니다. 어떠한 용도로 쓰이는 구멍인지는 납골당을 탐험해보면 알게 됩니다. ![]() 첫번째 공간을 떠나 더 지하로 내려가는 통로는 '빈민가'라는 이름입니다. ![]() 통로 좌우로 시신을 안치하는 공간들이 잔뜩 뚫려있고, 그 안에 각종 시신과 유골들이 즐비한게, 시작부터 분위기를 싸하게 만듭니다. 빈민가라는 명칭도 그렇고, 좁다란 구멍과 이리저리 널려있는 유골들의 상태로 보아 서민, 빈민 계층들의 시신을 안치했던 곳으로 보입니다. 다 내려와서 통로를 올려다본 모습. 통로는 중간에 길이 두갈래로 갈라지며, 그 중 오른쪽 길은 또 한번의 분기가 있습니다. 그 분기는 두번째 구역으로 이어지며, 나머지 길은 '납골당' 으로 향합니다. ![]() 갑자기 넓은 공간이 나와서 탐험가를 긴장케 합니다. 첫번째 구역에서 가장 넓은 '납골당' 공간입니다. ![]() 납골당에는 총 12개의 방이 있는데, 문을 열어보면(문이 끼익~하고 열리는 기분 나쁜 효과음이 납니다.) 내부에 유골함을 놓는 것으로 보아는 단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귀족들을 위해 준비된 개인안치실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서는 더 이어진 통로가 없으므로, 빈민가로 돌아가서 더 깊은 지하로 향합니다. ![]() 두번째 구역 구조도. ![]() 내려와서 처음 만나는 곳도 윗 지역과 동일하게 납골당이라는 방입니다. 여긴 딱히..묘사할 만한 것이 없네요. 중앙에 거대한 흙더미가 있는데, 잘 보면 군데군데 뼈들이 박혀있습니다. 다수의 시체들을 뭉뚱그려 파묻은 구덩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 납골당에서 연결되는 두가지 통로 중에 '죄악의 고서'로 향하는 길입니다. ![]() 가는 길에 뚫려있는 곳을 내려다보면 아래층과 그 아래층의 다층 구조가 보입니다. 저는 이렇게 건물이나 던전의 입체적인 구조가 느껴지는 포인트를 좋아합니다. 뛰어내릴 수도 있습니다만 돌아올 수 있는 길이 있던가 기억이 안나서 패스했습니다. ![]() '죄악의 고서'라는 지역명이 뜨는 방입니다. 마찬가지로 좀 살았던 분들의 것으로 보이는 유골함과 관들이 있습니다. 방 이름이 왜 '죄악의 고서'인지 모르겠네요. 가는 길도 2중 쇠창살로 격리되어있고.. ![]() 다시 납골당 흙더미 쪽으로 오면 속죄의 방으로 가는 길이 보입니다. 위 구조도에서 물에 차있는 방입니다. ![]() 공포분위기의 카라잔 지하묘지 중에서도 가장 호러 포인트인 장소. 방의 천장 가까이까지 물이 차있고, 수중에는 쇠사슬에 묶인 시체들이 잔뜩 있습니다. 시체 썪는 물. ![]() 희생자들을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대략 세가지 방식으로 묶여있는데, 1. 손을 쓸 수 없게 양 팔을 뒤로 묶고 목을 매달아 수장. 2. 손을 쓸 수 없게 양 팔을 묶은 매듭에 줄을 달아 수장. 3. 양 손을 자르고 발을 묶은 매듭에 줄을 달아 수장. 모두 자력으로 탈출할 수 없도록 양손의 자유를 구속한 형태 + '속죄'의 방이라는 네이밍으로 미루어보아.. 산채로 수장한 것임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과거의 데이터라 모델링 퀄리티가 좀 떨어지는게 오히려 다행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속죄의 방을 통과하면 '절망의 구덩이'가 나옵니다. ![]() 매우 넓은 공간에 수상한 구덩이만 덩그러니 있습니다. 낙스라마스 맥스나 방이 생각나는 것이, 레이드 보스를 위해 준비되었을 공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체를 먹고 자란 □□라던가? ![]() 다시 속죄의 방으로 돌아와 물 속 저 아래에 숨겨진 통로를 통해 마지막 구역으로 갈 수 잇습니다. ![]() 마지막 구역은 사실 2층으로 이루어진 구조인데, 별다른 오브젝트도 없고, 지역명도 따로 없어서 걍 합쳤습니다.. ![]() 아까 지역과 이름이 같은데, 아까 그 '죄악의 고서' 방의 바로 아래에 위치합니다. 역시나 넓고 텅빈 공간. 어떤 네임드가 나올 예정이었을까요. ![]() 천장을 올려보면, 아까 전 '죄악의 고서' 방을 가는 길에 위에서 내려다본 그곳임을 알 수 있습니다. ![]() 옆방도 구조는 비슷한데, '범죄의 소굴'이라는 고유명칭이 있습니다. 그리고 앞쪽에 엄청난 뼈무더기가 보이네요. 카라잔 지하 납골당의 마지막 공간입니다. ![]() 뼈무더기 가까이 가보았습니다. 천장에 구멍이 있습니다. 어두워서 분간은 잘 안 가지만, 지하 납골당에 처음 들어왔을 때 보았던 '망각의 샘' 구멍과 비슷한 모양입니다. 실제로 위 구멍은 망각의 샘 구멍과 수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망각의 샘은 납골당에 들여온 시체를, 최하층인 이 곳까지 손쉽게 던져서 처리하도록 쓰이는 용도임을 알 수 있습니다. 구멍 아래에 쌓여있는 뼈들은 그 결과물이며, 방 이름이 '범죄의 소굴'인 것으로 보아, 어쩌면 범죄자가 산채로 이곳에 던져지는 형벌에 쓰였을 지도 모르겠네요. ![]() 뼈무더기 위에서 한 컷. (실제로 구멍으로 뛰어내리면 바로 이곳으로 떨어집니다. 저낙이나 낙뎀감소 효과 없어도 죽지 않고 빨피로 착지하는 높이) 아래는 지하납골당 구조도 합본입니다. ![]() 이렇게 보면 의외로 구조가 복잡하지 않네요. 유튭에서 karazhan crypt 를 검색하시면 납골당에 들어가는 방법을 해설하는 영상을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비교적 최근 영상이 아니라면, 막혀있는 방법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http://youtu.be/U13Odv3Wm9M 저는 위 영상을 보고 흑마 킬로그 눈으로 쉽게 들어갔습니다. 나름 유명(?) 관광지이지만, 아직 못 드가보신 분들에게 여행 가이드가 될 수 있을까 싶어 한번 작성해보았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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