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로스는 결국에 공허 때문에 약간씩 타락해가고, 막을 수 없다 판단한 모험가들은 아제로스와 그 타락한 대리인 마그니를 처치합니다. 이때 아제로스는 자신의 마지막 남은 의지로 실바나스에게 자신의 힘을 건네죠. 그리고 다같이 공허속으로 출정합니다. 아직 반티탄으로 깨어나지 못하고 적응중인 실바나스를 호위하던 호/얼 동맹군. 마침내 공허의 군주들을 강화하던 촉수를 모두 파괴하고 군주들은 실바나스의 비전 작열 한번에 모두 뻗어버립니다.
그 이후 평화롭던 호드/얼라. 하지만 볼바르 폰드라곤이 마침내 타락하여 모두에게 위협이 되는데...

설마 정신이 박힌 스토리팀이면 이러진 않겠죠? 에이 설마.

(스타크래프트 2  에필로그 스토리를 본다.)

오 세상에. 아! 정신이 박힌 스토리팀이면 이 짓을 반복하진 않겠죠?


그런데 충분히 이런저런 복선을 깔아주고 최후를 좀 허무하지 않게 바꿔주고 그럼에도 호 얼 갈등도 살려주고 등등 하면 한 번에 한해서는 나쁘지 않겠네요.

문제는 그 한번이  고짐고로 끝났다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