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스토리의 모든 시초가 사실상 살게라스의 불타는 성전부터 시작되었는제, 연대기 내용을 살펴보면, 판테온 최고의 전사인 살게라스가 악마를 소탕하려 다니는중, 공허세계를 보게 되죠.
악마들이 그 힘에 이끌려 가는걸 보고 그 악마들 중 하나를 붙잡아서 심문하면서 공허군주의 음모에 대해서 알게 됩니다.

그 말을 듣고 살게라스는 안되겠다. 공허티탄 나오면 큰일나니까 내가 그전에 다 부숴버려야지. 생각했던건데,
고작 일개 악마놈 하나 붙잡아서 들은 이야기가지고 전 우주를 흔들어놓을 중대한 결정을 했다는걸 보면, 살게라스의 귀는 상당히 얇을뿐더러, 즉흥적이고 감정적인 성격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