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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2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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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두인의 호드 식민화 정책"전 절대로, 결코 평화에 대한 소망을 놓지 않을 거예요," 그가 말핬다. 그의 목소리는 격앙된 감정으로 떨리고 있었다. "저는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서 너무 많은 선함을 보아 왔기에 그들 전부를 악이라고 매도하거나 처치해야 한다는 생각은 할 수 없어요. 그리고 또 저는 사람이 변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지금 저는 제가 중독된 들판에서 작물이 수확되기를 바라는 농부와도 같았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건 그냥 가능할 리가 없는 일이죠." 그레이메인은 긴장했다. 소년은 무언가에 이르고 있었다. "사람은 변할 수 있어요," 안두인이 반복해 말했다. " 하지만 어떤 이들은 절대 -절대로- 변하려 하지 않죠. 실바나스 윈드러너가 그런 사람들 중 하나에요." 호드의 악행을 보고 호드가 변하지 않으면 평화는 없다고 생각하게 된 안두인. 안두인도 처음엔 꺼려 했으나 결국 호드를 강제로 변화시키려 하게 된다. 이런 변화에 저항하는 자들에게는 더 가혹한 처벌이 기다릴 뿐.. 앞으로 얼호 스토리의 양상이 이렇게 안두인이 호드를 적극적으로 교화시키려 한다는 쪽으로 흐른다면 반응이 어떨까요? 안두인은 사람이 변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호드를 얼라이언스 통제 하에 둬 야만적인 면모가 사라지도록 교육시키려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렐과 테레나스를 조금 섞은 듯한 느낌으로? |
두산우1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