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소설기준입니다.

애초에 실바나스와 사울팽이 서로 상의한 가시전쟁 최종목표는 텔드랏실 함락이었어요.

탤드랏실을 인질로해서 동부왕국의 호드거점에 보복하지 못하게하고 서로 먼저 자기땅을 찾으려 하는 길니아스와 나엘을 분열시켜서 얼라를 각개격파한다는 계획이었죠.

사울팽이 적의 수장이자 최대전력중 하나인 말퓨를 놔준건 엄청난 트롤짓이고 욕처먹어야 할일은 맞지만 가시전쟁 전체를 말아먹은 인물이고 텔드랏실이 탄 원인취급받는건 어이없는일이죠.

사울팽입장에서 전쟁목표였던 텔드랏실 점령은 성공적으로 끝마쳤죠.

탤드랏실 화재는 오히려 실바나스 트롤짓이죠.

본인이 계획하고 사울팽과 상의한 전쟁계획의 핵심중 핵심을 상대에게 절망을 안겨줘야한다며 그냥 태워버린건데요.

그렇다고 나엘이 텔드랏실 화재로 절망했느냐하면 그것도 아니구요.

결론은 전쟁은 성공적으로 이끌었지만 와중에 트롤짓을 했다 정도겠죠.

여기서 매번 말하는것처럼 이 모든일의 원흉이라고 지목당할건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