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중요한 설정을 딴 거 없이 아즈샤라 대사로만 설명한 것인 듯

보통 정말 중요한 반전은 시네마틱이나 그냥 짧은 연출로 드러내곤 했는데 아무래도 이번엔 그렇게 표현하기 힘들었다 판단했는지 아즈샤라 혼자 몇십초 동안 대사 치는 걸로 끝내버림

게임 안 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레이드 직접 깬 사람도 정신 없어서 못 알아채는 일이 생기는 듯 그래서..

아즈샤라가 왜 플레이어를 한 번에 안 죽였는지 왜 굳이 나즈자타로 오게 한 건지 등 

그리고 테섭 도감에서부터 직감했지만 이번 아즈샤라 전투 자체가 아즈샤라가 다시 등장할 걸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것 같기는 함

그땐 부하들보다 아즈샤라 혼자 힘이 좀 더 부각될 듯.. 하지만 그 때 아즈샤라에게 붙은 칭호가 여왕일지 느조스의 시녀, 느조스의 노예일지는 모르겠지만..

아즈샤라는 자기 목숨을 걸어서까지 만 년 전 느조스와 한 약속을 완벽히 지켰는데 느조스는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