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기계가 고장나 모든 영혼이 나락으로 직행하기 시작한 시점은 군단 초라고 예상할 수 있는데, 이세라가 마지막 몽환숲 영혼들 중 하나기 때문. 즉 이세라 사후 가까운 어느 시점에서 죽음의 기계가 고장났다고 볼 수 있는데, 그렇다면 시기상 7.0 패치의 사건들 중 하나일 것이다.

1. 이세라의 죽음 그 자체 - 이세라가 죽은 순간 나오는 시네마틱은 마치 엘룬이 권능을 발휘해 무슨 일을 벌인 것처럼 보이는데 이 행위로 인해 어둠땅의 균형이 깨져 버렸을 수도

2. 서리한의 파편을 이용한 일 - 나락의 힘이 담긴 서리한을 플레이어가 직접적으로 이용하기도 했고, 그 안에 있던 아서스와 넬쥴의 잔재를 없애기도 했다. 어쩌면 이것이 관련이 있을 수도?

3. 스톰하임의 실바나스 - 실바나스가 헬리아와 거래를 맺고 플레이어는 알지 못하는 어떤 행위를 했던 것일 수도 있다. 이러면 우리는 이유를 알 수 없음. 우리가 아는 사실은 겐이 실바나스가 갖고 있던 영혼우리를 깼다는 것뿐인데 설마 이게 원인일까...

4. 그냥 별개의 사건 - 어둠땅에서 간수는 착착 뒷공작을 벌이고 있었으며, 죽음의 기계를 박살낸 시점이 그냥 군단 초였을 뿐일 수도... 이 경우 그냥 어둠땅에서 벌어졌던 사건을 밝히는 과정에서 알게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