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레벨 110을 한달하고도 보름이 되는 시점에 찍게 된 뉴비입니다 60짜리 수도사로 던전 도는데 탱킹이 안되서 징징글을 올린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저도 격아를 경험해보게 됬네요

고등학생때 처음 와우를 하는 친구들을 보고 뛰는 가슴을 눌러가며 대학생때까지만 참자 했고 대학생이 되서는 아무것도 모른채 그저 와우의 세계를 뛰노는 그 행복에 어쩔 줄 몰라했습니다
그러던 중 시간이 지나 격전의 아제로스 시네마틱 영상을 보게됬고 저는 눈물이 났습니다
원래 감성이 풍부한 사람인것도 있지만 호드를 위하여 얼라이언스를 위하여 라는 대사를 외치는 모습이 이상하게 저를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최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14년간 해왔던 게임을 접는다는 유튜버들
망겜이라는 게시글들
저는 오늘 다시 격아 시네마틱을 보고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망했으면 좋겠다, 이 게임 누군가에게는 청춘이 담겨져있는 이 게임 안망했으면 좋겠다 는 생각이요
모두가 소원하는 것이겠지만 최근 망겜이라며 욕만하는 게시글들만 본것 같아 소박하게나마 글 올립니다
적어도 저는 이 멋진 세계관과 이야기를 가진 최고의 게임이 제발 안망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