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렙 학살은 현재로서는 제재가 안되고 있음. = 시스템적으로 가능은 한 행동이며 처벌받을 일이 아님

반항할 수 없는 상대를 괴롭히는 건 자랑할 만한 행동은 아님.

그렇기 때문에 저렙 PK는 가능은 하나, 그게 딱히 자랑스럽거나 당연한 행동은 아닙니다.
근데 대체 왜 남이 그런 행동을 반드시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인정해줘야 함?

'내가 하는 일을 좋게 생각해 이 새끼야! 안 그러면 너는 징징이임'하고 강요하는 건 병신이나 하는 짓입니다.
남들한테 안좋게 생각되는 행동을 하고 있으면서 왜 남의 안좋은 인식을 비정상인 양 매도하나 모르겠네요.
나는 (남에게 불쾌감을 유발하는) 내가 원하는 행동을 할 수 있지만
남들은 그 행동을 하는 나를 나쁘게 바라봐서는 안된다? 키야 놀부가 울고 가겠읍니다

파창에 테러하던 옛날 디씨 애들도 자기들 욕하는 사람들 자체를 비난하면서 키배를 뜨진 않았습니다
왜냐, 자기가 한 행동에 대한 남의 의견과 피드백은 당연한 거니까.
(참고로 그때는 시스템상 파창 테러에 어떤 처벌도 없었읍니다.
= 저렙학살처럼, '남에게 불쾌감을 주지만 시스템상 가능한 행동'이었음.)

만약 저렙을 죽이는 부분에 대해 시스템적으로 뭔가 보너스가 주어진다면 모르겠는데,
오리때 불명예점수같은게 있었듯이 기본적으로 저렙 괴롭히기라는 행동은 장려되는 행동이 아님.
그냥 가능하고 운영자에 의해 용인되고 있는 거지.

결론은, 님들의 행동에 대한 남들의 나쁜 시선을 굳이 시건방지게 교정하려고 하지 마세여.
저렙들이 원치 않는 PvP에 노출되는 게 전쟁섭의 환경이라며?
그 결과로 님들이나 저렙학살이라는 님들의 행위를 병신처럼 쳐다보는 시선이 생기는 것도 감당해라 이거임다.






그리고 이 논쟁에서 꼭 병신들이 "꼬우면 일반섭 가든가"라는 말을 무슨 조자룡 헌창쓰듯이 휘두르는데
아까도 말했지만 "꼬우면 일반섭 가든가"는 머리가 좀 모자란 인간의 논리입니다
왜 당신들의 저렙을 괴롭히고 싶다는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서
애꿎은 남들이 서버이전에 따르는 비용과 고난을 감수해야 되져?

간단히 추려봐도
1.서버이전 비용 혹은 이미 키운 캐릭터의 포기
2.전쟁서버보다 일반적으로 인구수가 적거나 게임환경이 불리한 일반서버의 디메리트
(PvP를 즐기는 한국 유저의 성향 때문에 일반섭이 기이하게 줄어든 한국에선 대단히 큰 디메리트)

전쟁섭을 포기하면 이런 페널티를 억울하게 떠안아야 하니 어쩔 수 없이 전쟁섭을 택하는 유저들도 많음.


그리고 전쟁섭을 택한 사람들 중에서는 반항할 수 없는 저렙 괴롭히기에는 동의하지 않더라도
만렙이나 상호 동등한 조건에서 이뤄지는 필드 PvP는 원하는 사람들도 상당수 있음.
즉, 전쟁섭 내의 PvP에 대한 의견 간에도 꽤 차이가 있음.

근데 '저렙 괴롭히기는 무조건 옳다'는 극히 일부의 의견을
멋대로 참이라고 전제하고 말하는 그 개병신 같은 태도는 뭐임?

이건 기본적으로 지들이 모든 PvP 선호 유저의 의견을 대변한다고 생각하는 건데
쉽게 말해서 또라이, 덜 자란 애어른의 논리입니다. 어른이 되세요.




결론

'꼬우면 일반섭 가든가'라는 말로 대변되는 저렙학살 정당화는 대부분 세가지를 전제로 하고 있음

1.나는 저렙을 괴롭힐 수 있지만 그것 때문에 내 행동을 비난하는 것은 나쁘다
2.저렙을 죽이는 것이 정당하다는 내 의견은 모든 전쟁섭 플레이어의 PvP에 대한 의견을 대표한다
3.나의 의견과 다른 의견이나 내 행동과 의견에 대한 비판, 비난은 일체 인정할 수 없다

다 병신같은 전제입니다. 끝.

아 그리고 적 진영만 괴롭히는 게 아니라 저렙학살은 다른 만렙의 개입이나 필드쟁을 유발하기 때문에
잠재적으로 자기 진영도 포함해서 그 지역을 이용하는 모든 저렙유저에 대한 괴롭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