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위상의 심장(탈것)이 추가되던날..
저와 같이 플레이하는 Ezguy(광아)라는 전사형이 같은 길원인 비누좀주워주게에게 낚시를 당하던 날..
비누형이 위상의 심장을 사고 자랑을 할려고 광아형에게 파티초대를 한 후 위상의 심장을 샀다고 자랑을 했습니다.
광아형이 너 그거 어디서 났냐고 그러자 비누형은 광아형을 놀려줄려고 이거 원래 블리자드 스토어에서 파는건데 
지금 황혼의 고원 물고기떼에서 낚시하면 버그때문에 일정확률로 루팅이 가능하다고 떡밥을 던졌죠.
그러자 광아형은 황혼의 고원에서 열심히 한시간 반동안 낚시를 합니다.
그리고 1시간 반 후 제가 접속하는데 상업지구에서 지인들이랑 수다를 떠는데
광아형이 귓말이 옵니다
너 지금 뭐하냐라고 묻길래 지인들이랑 이야기 하고있다니깐 지금 이럴때가 아니라고 너한테만 특별히 알려주는건데 
지금 황혼의 고원에서 낚시하면 위상의 심장을 루팅할수 있으니 빨리 황혼의 고원에서 낚시하라고 저에게 귓말을 했습니다. 저는 누가 그러더냐고 물어보고 자초지종을 들어본 후 광아형이 낚였다고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그러자 광아형은 게임톡으로 응앙앵형을 부르더니 한시간동안 쉬지않고 랩으로 쌍욕을 했죠.
이걸 대화판으로 만들면...

비누좀주워주게가 Ezguy를 파티에 초대했습니다.
광아 : ?
비누좀주워주게 : 이거 존나 멋있지 않음?
광아 : 너 그거 어디서 났냐?
비누좀주워주게 : 이거 안나온 타런데 지금 버그로 황혼의 고원에서 낚시하면 랜덤으로 낚임. 나도 낚시하다 먹음.
광아 : ㅇㅋ 내가 먹는다.

1시간 반동안 낚시 후 제(사과딸기)가 접속합니다. 

/w [fr] Ezguy : 너 머함?
/w [to] Ezguy : 스톰에서 농담따먹기 중요.
/w [fr] Ezguy : 병시나 지금 니가 그럴때가 아님. 너한테만 알려주는건데 지금 위상의 심장 황혼의 고원에서 
                       낚을수 있음. 빨리와서 낚시 같이하자.

/w [to]비누좀주워주게 : 비누형 형이 광아형한테 낚시했음?
/w [fr]비누좀주워주게 : 뭔낚시?
/w [to]비누좀주워주게: 위상의 심장 낚인다고 황혼의 고원에서 낚시하는데?
/w [fr]비누좀주워주게 : ㅋㅋㅋㅋㅋㅋ병신아직하고 있엌ㅋㅋㅋ
/w [to]비누좀주워주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 [to] Ezguy : 형
/w [fr] Ezguy : 왜 병시나 빨리 오라고.
/w [to] Ezguy : 병신은 형임.형 비누형한테 낚였음.
/w [fr] Ezguy : 뭘낚여, 빨리 와서 낚시나 해라.
/w [to] Ezguy : 그거 뻥임요. 블쟈스토어 가면 사는거임.

Ezguy가 사과딸기를 파티에 초대했습니다.
Ezguy : 진짜냐?
사과딸기 : 방금 인벤에서 보고왔음요.
비누좀주워주게가 파티에 합류했습니다.
Ezguy : 너 이 개객끼야 나한테 뻥을치냐 한시간 반동안 낚시했잖아!!!!!!!!!!! 시발라마!!!!!!!!!!!!!!!
비누좀주워주게 : 존나 너 레알멍청한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과딸기 : 이제 형은 확고한 희대의 병신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zguy : 닥치고 니들은 겜톡와라!!
... 이후로 한시간동안 비누형에게 글로 쓰지 못할 욕을 했습니다.

그리고 광아형형의 가방에는 물고기 5덩이 물고기만이 남아있었죠....
그리고 그날 이후 광아형은 용영이 끝나는 날까지 낚시를 하지 않았습니다.


갑자기 옛날 이야기가 생각나서 끄적거려 봤네요. 
하지만 그 희대의 병신킹에 이어 제가 2인자를 달리고 있다는게...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