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윙으로 옮기기 전에 투기장 팀 해체하러 들어갔다가 한 장 찍어봤습니다.

많은 추억이 있는 명골인데... 한 때는 사람들이 북적였는데 이젠 저 하나 있더라고요.

(늦은 시간이긴 했지만 /누구 오그리마 해보니 오그리마에 저까지 두 사람 있더라는...)

 

레이드 가기도 어렵고, 길드원들도 대부분 와접하거나 해서 주로 하는 캐릭을 아즈로 이전하긴 했지만...

그래도 가끔 카르가스도 놀러가보고 그랬는데 이제 그럴 수도 없게 되었네요.

 

길드원들 대부분 와접을 해서 길드도 아마 옮기기 힘들 것 같고 해서 그냥 제 캐릭만 이전했는데...

데스윙에 접해보니 제 캐릭 아래에 <냉면이 먹고 싶다의 용사>가 없는게 좀 많이 쓸쓸하더라고요.

냉면 길드 외의 길드에 들어갈 생각은 없으니 캐릭명 아래에 아무 것도 없는 것에도 익숙해져야겠죠.

 

아무튼 좋은 추억이건 서로 얼굴 붉혔던 추억이건, 카르가스에서 많은 추억을 만들어주셨던 분들 감사합니다.

기회 되면 데스윙에서도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