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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30 14:19
조회: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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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렙이 다가왔습니다.복귀한 지 한달이 다되가는데, 85에서 90이 안되고 이제 20%만 남긴, 전사 태상검입니다.
원낙 라이트하다보니, 언제든 막공을 갈 수 있는 대도시서버에 있었는데, 친구녀석이 길드도 들게 해주고 길드막공도 있다 꼬셔서 이주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그 녀석이 연락을 끊고 잠적한 지 12일째.../ㅡㅡ/
오늘 만렙을 달 예정인데, 길드도 없고 지인도 없고, 골드도 없고... 골프나 술값보다는 와우가 훠얼씬 싼 취미라는 아내님의 지지를 엎고 복귀했는데 허무하네요.ㅜㅜ
일단 자생해야겠습니다. 케릭은 대장+기공 둘다 525인데, 둘 중 하난 지우고 채광을 해서, 판다리아 비행술부터 익혀야겠습니다.
영던돌고 영시가고 공찾가서, 열심히 탱하다보면, 아는 분도 하나둘 생기고, 인연이 닿으면 길드가입이랑 길드레이드도 갈 수 있지 않겠어요? ^^ 희망을 가져봅니다.
아~희망찬 내일이여~ㅡㅡ~
E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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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억한다. 불의 군주에 맞섰던 너의 용기를, 만년 동정에게 보냈던 너의 응원을, 패륜 왕자를 꾸짖던 너의 기개를, 날뛰는 대지를 잠재우던 너의 분노를, 이상한 확장팩들을 바라보던 너의 슬픔을, 왕의 복수를 맹세하던 너의 울분을, 정신나간 벤시를 뒤쫒던 너의 한숨을, 그리고 위상의 부름을 외면하지 않은 너의 의리을. 그리고, 그때 마다 너의 옆을 지키던 너의 동료들을 기억한다. 너는... 돌아올 것이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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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