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러너 게시판에 이렇게나 사람이 몰린건 무슨이유일까?

 

도적님의 전체딜 분제로 도적님이 불쌍해서?

할일없고 따분한데 이참에 잘 되었다고 여겨서?

그것도 아니면 그들의 공대에 끼지 못한 울화?

 

아니다

 

사람이 이렇게나 몰린것은

골드에 눈이 먼 사기극에서 피해자가 나왔고

 

사기극의 내용이 기가찰 내용이었기 때문이며

그것을 알린 자를 조롱하므로 서버를 넘어 공분을 삿는데

더욱이 지인이란 사람이 모르는척 실드를 치니 격분했기 때문이다.

 

무엇이 옭고, 바른가는 일반대중은 잘 모른다.

하지만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는 안다.

 

저 공대는 잘못되었다.

 

그것이 순례객이 오고, 1렙짜리가 외치고,

심지어는 무작 추방까지 있는 이유다.

 

우리는 경매장에서 간혹 사기꾼을 본다.

광석한덩이에 20만골이라거나 옷감 한덩이에 30만골이라거나 하는 사기 말이다.

 

저 공대가 했다고 여겨지는 것은 이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그렇게 느껴지는 것이다.

 

저들 공대와 길드는 도적님은 우연히 벌어진 일이고

전체딜분제는 나름대로 생각이 있어서 라고 말하지만

2주연속 전체딜분제가 행해졌던 것은 사실이지 않은가?

 

만약 도적님의 글이 없었다면

윈드러너의 공대중 하나는 계속 전체딜 분제가 나오지 않을거라고 누가 알까?

 

그것이 발전하여

윈드러너서버는 광딜이 일반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누가 알까? 최상위 공대에서 그런다는데?

 

듣기로 늑인남케 전사라는 사람은

책임을 지고 케삭을 했다고 한다.

이사람은 조연이었지 주연은 아니었다.

 

지금 윈드러너에 조연이 케삭을 하였는데

주연은 여전히 오해이고 전체딜분제는 의미있는 룰이었다고 하고 있다.

전체딜 분제가 의미있는 룰이었다면 그것은 오해가 맞다.

 

윈드러너의 한가지 룰이 될 수 있었던 전체딜분제

받아들일 수 있나?

 

이 사건이 바람직하게 끝이 나려면

주연들이 출연해서 과정이야 어찌되었건 잘못된 룰이었다는걸 인정해야 하는데

 

끝까지 의미있는 룰이었다는 것에서 물러서지 않고 있다.

그들이 말하는 것은 '사기가 아니다' 이지 룰이 잘 못이 있다는 점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것이 그토록 순례객들을 격분시킨 이유다.

 

전체딜 분제가 공인 룰이 되면

레이드에 쫄잡는동안 화장실에 가면 분제다.

납득이 가는가?

 

화장실간다고 말을 하면 될까?

전체딜 분제가 등장한 것은 '쫄구간도 빠르게 가기'위해서란다.

기다려 줄까? 네임드도 아니고 쫄인데 누구하나를 위해 전체가 기다려 줄까?

 

이대로 윈드러너사건은 묻히게 될 것 같지만

윈드러너 유져가 훗날 전체딜분제의 룰이 일반적인 룰이 될 수도 있었다는 말이다.

 

바꿔말하면 앞으로도 얼마든지 윈드러너에 등장할 수 있는 룰이다.

 

이대로 사건은 끝이나는걸까?

참으로 씁쓸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