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코끼리#3273, 괴물코끼리-하이잘

평점제전장(이하 평전) 입문을 위한 도움글입니다.
개인적으로 평전을 경험해보고 이 직업은 이렇게 하면 좋겠다 라는 식의 글입니다.
저도 실력이 좋거나 모든것을 다 아는것은 아닙니다.
각 직업별 고수분들의 글과 댓글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정답이 아니며 입문자 참고용입니다.

요즘 음성채팅을 활용하지 않는 노톡평전이 자리잡아, 평전이 매우 활성화 되어있지만 파티장을 하기 부담스러워하시는 분들이나 평점제전장을 시작했으나 무엇을 해야하는지 모르는 분들을 위한 참고글입니다.

평점제전장 얼라이언스&호드 통합 배틀넷 채널: https://blizzard.com/invite/L20k0pfqBA




깃발 뺏기 전장(통칭: 깃전장)

전쟁노래 협곡(노래방, 전노협)


쌍둥이 봉우리(쌍봉) 




용어
: 무덤
무반: 무덤 반대편
중통: 중앙 통로
깃수: 기수旗手가 표준어. 동음이의어가 많아서 깃발의 깃을 강조해서 표현한 것으로 추정
깃컷: 깃수cut, 깃수를 죽이라는 뜻
깃클: 깃발 클릭, 깃수가 죽으면 들고 있는 깃발을 떨어뜨리는데 그것을 회수하라는 뜻
울베: 우리 베이스캠프, 본진
적베: 적군 베이스캠프, 적진
올공: all공격, 모두 공격을 가라는 뜻. 그렇다고 깃수까지 가란얘기는 아니고 총공격의 의미가 큼
기방: 기지방어, 올공의 반댓말로 수비를 강화 하라는 뜻
후깃: 상대방이 먼저 깃발을 꼽고나서, 아군이 깃발을 꼽은 1:1 상황. 동점인 경우, 후깃을 한 진영이 승리
: 깃발을 꼽으라는 뜻, 깃발이 리스폰되는 자리로가면 자동으로 꼽아짐, 우리깃발을 회수한 상태에서만 꼽아짐
깃닌: 깃발 닌자, 깃발을 가지고 도망치라는 뜻, 우리 깃수가 죽을것 같으니 적진에 있는 사람이 그 즉시 깃발을 들어서 상대방이 깃발을 바로 못꼽히게 하는 행위
꼽대기: 깃발을 꼽을 준비(대기) 하라는 뜻, 상대방 깃수를 죽일수 있을 것 같으니 바로 꼽을 준비나, 깃발이 리스폰되는 자리에서 대기해서 깃닌을 못하게 하는 행위.


기본 전장 설명
각 진영에 그 진영의 깃발이 있습니다. 적의 깃발을 가지고와서 아군깃발이 있던 위치로 가져오면 1점씩 획득합니다. 아군의 깃발을 적에게서 회수해야 깃발을 꽂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격과 수비의 타이밍이 잘 맞아야합니다. 때문에 은신 클래스의 활용도가 매우 높습니다. 동점인 경우, 가장 나중에 점수를 획득한 진영이 승리합니다. 3점을 선취한 진영이 승리합니다.

보통 노톡평전에서 오더하는 부분은 깃수, 공격조, 수비조를 정하는게 보편적입니다.
깃수는 어둠땅을 기준으로 수드(수호드루이드)가 가장 좋습니다. 악탱(복수악마사냥꾼), 전탱(방어전사), 도약자전설 및 도약PVP특성을 착용한 전딜(분노 전사)이 유리합니다. 차선책으로는 은신이있는 드루이드와 도적, 발이 빠른 주술사, 악딜(파멸악마사냥꾼)이 유리하며, 튼튼한 힐러인 수사(수양사제)가 드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 마저도 없다면 아무나 들어야합니다.
공격조, 수비조는 공격대창에서 파티원을 정리해 1조 공격, 2조 수비 이런식으로 간단히 정하시고 시작하시면됩니다. 공격조는 보통 단일딜이 강력하고, 은신이 있거나, 치유감소(치감)가 있거나, 매즈기가 충분한 클래스(도적, 드루이드, 법사, 냥꾼, 악사, 전딜, 풍운, 징기 등)와 힐러1명이 좋습니다. 노톡평전의 기준으로는 템이 좋고 실력이 좋으신분들을 공격조로 구성하는게 편합니다. 수비조는 발을 묶기 용이한 죽음의기사나 흑마법사, 주술사가 유리합니다. 보통 2힐이 수비를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정하기만 할 뿐, 상황에 따라서 모두 바뀔 수 있습니다. 상황이 좋다면 깃수만 두고 9명이 공격을 갈 수도 있고, 공격을 가서 전멸을 하면 보통 본진근처 무덤에서 부활하게 되는데, 이런경우에는 상대편이 얼마나 오는지에 따라 모두 방어를 하던지, 은신클래스는 몰래가서 바로 2차적인 공격을 하던지 하는것은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평전은 개인의 판단과 결과로 인해 계속해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상황판단력을 키우는것이 실력발전에 도움이 됩니다. '수비조인데 왜 공격을 갔냐', '왜 정한대로 안하냐'등의 문제로 다투는경우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다 결과론적인것이기 때문에 다음 게임을 기약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시작하기전에 딜을 잘뽑아낼 수 있는 딜러가 광폭을 먹는것 까지 정하면 좋습니다. 그 딜러는 중앙통로를 통해 신발을 먹고지나가 각 진영의 왼쪽 오두막에 광폭화가 있습니다. 이것을 먹고 딜을 하면 좋은데, 받는 피해 10%증가도 붙어있으니 웬만하면 원거리 딜러가 먹는것이 좋습니다. 혹시나 아무도 인지못하고 먹지 않앗다면, 상대딜러가 먹고 강력한 딜을 할 수 있으니 힐러가 가서라도 먹고 지우는 플레이가 좋습니다. 일단 중앙에서 맞닥뜨리니, 중앙에서 힘싸움을 합니다. 이 때 보통 다들 쿨기를 켜고 딜을 하니 점사를 당하는사람은 반드시 생존기를 켜고 힐러들이 케어해줍니다. 이 때, 조금 센스 있는 사람은 쿨기를 켜지않고 힐러 메즈(드루이드 회오리바람, 마법사 변이, 흑마법사 공포 등)를 돌리기도 합니다. 전장은 기본적으로 3힐이기 때문에, 힘싸움에서는 힐러가 서로서로 매즈를 해제해주면서 힐이 끊어지지 않아야 우리 딜러들을 살릴 수 있습니다. 나혼자 열심히 힐을 하기보다는 매즈당하는 힐러를 해제해 주는것이 최우선입니다. 그 이후에는 깃수가 깃을 들고나오면 우리 수비조는 아군깃수에게, 공격조는 적군깃수에게 빠르게 붙어서 우리깃수는 지키고 상대깃수는 죽여서 최종적으로는 우리깃수만 깃발을 든 상태에서 우리 깃발이 있는곳에 적 깃발을 꼽으면 점수가 납니다. 상대가 깃발을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가운데 힘싸움에 심취해서 상대 깃수를 놓치는경우, 아군깃수가 깃발을 들었는데 수비조가 붙어주지않아서 깃수가 죽는경우가 없도록 가운데 힘싸움이 메인이 되지않도록 합니다. 우리 깃수가 죽으면 은신클래스가 들어가서 부활하는 동안에 깃을 들고 나와주는것도 좋습니다. 혹여나 우리깃수가죽고 상대가 깃을 꼽으려고한다면 근처에 있는 사람들이 빠르게 깃을 들고나오면 상대방은 깃발을 꼽지 못하게됩니다. 깃발을 들고있으면 1중첩당 10%씩 점점 받는피해량이 증가합니다. 중첩이 낮을 때는 수비조 힐러를, 중첩이 높을때는 깃수를 찍어치는것이 좋습니다. 깃전장은 대략 이런 흐름입니다.  


요약: 파티별로 공격과 수비를 나누고 깃수를 정하면 됩니다.
예시: 1파공, 2파수, 깃수전사, 광폭흑마 
(1파티 공격, 2파티 수비, 깃수 전사, 광폭화는 흑마가 먹는다 라는 뜻)



전사
성약은 강령과 키리안 모두 좋습니다. 상대 수드가 화신을 켠다면 보루의 창을 빠져나갈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깃수의 발을 묶는데는 엄청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수드가 화신을 켠다면, 오히려 힐러들에게 보루의 창을 던져서 발을 묶는다면 수드는 혼자 도망가거나 힐러근처에 있거나 둘중에 하나인데, 혼자 도망을 가는 경우는 발빠른 딜러가 쫒아가서 컷을 내고, 힐러 근처에 있다면 화신을 소비한것의 효용성을 떨어뜨릴 수 있기때문에 카드교환으로서 성공적입니다. 강령은 살덩이 창조로 인해 생존이 조금 좋아지고, 단결 효과로 아군의 공격력을 올려주기때문에 힘싸움에 도움이 됩니다. 나이트페이의 경우 성약스킬 깜짝딜로 깃수를 터트릴 수 있습니다. 벤티르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냥 딜만 하실거라면 착용하시는 전설 혹은 전설이 없어도 전사 자체가 강력합니다.
해당맵은 깃전장이기 때문에 유용한 전설을 추천합니다.

깃수가 없다면 도약자전설과 야만전사 PVP특성을 채택한 분전(분노전사)은 순간적으로 6번의 도약을 쓸 수 있어서, 맵을 가로지를 수 있습니다. 노톡평전특성상 깃수가 없을 경우가 많기때문에 전사분들은 이 전설을 구비하시는게 좋습니다. 깃수가 있더라도 착용하게 된다면 역전의 기회를 노릴 수 있습니다.
해당 전설 PVP 특성을 장착하고 있다면 수비보다는 공격을 갑니다. 우리 깃수가 죽던지, 상대 깃수가 죽어서 깃이 반환되고 다시 생성된다면 그때를 노려 바로 들고 뜁니다. 상대방도 같은 생각이 아니라면 적진에 있는 깃수가 절대 도약전사를 따라잡을 수가 없습니다. 이 경우 상대도 급해서 아무나 들게되는데 수비 인원이 빠르게 컷하도록 합니다. 컷이 안된다면 깃을 깃수에게 주는게 좋은데, 우리 깃수가 죽은경우는 우리 무덤으로 도약해서 인계를 해주고, 살아있다면 깃수의 위치로 가서 인계해 주도록 합니다. 수드가 깃전장에서 가장 좋지만, 서브 깃수로서의 역할을 확실히 해낼 수 있습니다. 깃수라고 생각하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오히려 PVP초심자의 경우에는 이 역할을 연습하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애초에 도약으로 전투에서 이탈하는것 이기때문에 딜을 잘할 필요도 없고 도망만 잘치면 되기 때문입니다. 스펙이 낮다면 강령을 타고 살덩이 창조를 감는것이 생존에 더 도움이됩니다. 수드나 타 깃수가 없이 분전만 둘 이상이라면 엄청난 속도로 깃을 가져 올 수 있습니다.
은신 클래스가 몰래 들고나오는것을 전사1이 인계를 받아서 뛰다가 상대 공격조가 몰려오면 도약을 시작합니다. 누가 앞에서 대기하고 있지 않으면 잡을 수가 없습니다. 전사2에게 인계를 해주고 전사1은 몰려오는 적에게 붙어서 이감스킬인 무력화와 날카로운 고함을 걸어 발을 묶어주면서 시간을 끕니다. 전사2는 슬슬 빠지다가 상대 공격조가 몰린 순간 도약으로 다시 도주합니다. 죽거나 전투가 종료된 전사1은 전사2가 도망갈만한 곳이라던지 사람이 없는 곳을 찾아서 여기로 와달라고해서 다시 인계받습니다. 이것을 반복하면 거의 맞지않고, 거의 싸우지도 않고 살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을 하게되면 힐러도 전부다 공을 가서 공격조를 튼튼하게 할 수 있어 상대가 수드가 있더라도 게임을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무기전사는 웬만하면 딜전설과 키리안을 타고 공격을 갑니다. 보루의 창으로 발을 묶고, 필사의 일격을 통한 높은 치유 감소로 킬각 때 상대 깃수가 힐을 받기 어렵게 만드는게 핵심입니다. 다른 성약이라고해서 나쁘지는 아닙니다.
전탱(방어전사)은 튼튼하고 피통이 많으나 큰 장점은 없습니다. 분전이 좀더 효용성이 뛰어납니다.



성기사
강령이나 키리안을 추천합니다. 같이 플레이하는 강력한 딜러가 있다면 나이트페이도 추천합니다.
징기(징벌성기사)는 매우 강력한 딜러로 단일이 아주 폭발적입니다. 깃전장에서는 깃수를 잡는데에는 상위 권입니다. 

신기(신성성기사)의 경우에는 깃전장에서는 희생의 축복과 관련된 PVP특성입니다. 이것으로 인해 확실하게 깃수를 살릴 수 있는데에 역할을 합니다. 신기가 둘 이상일 경우, 나이트페이 신기가 있다면 공격조로 배정해서 폭딜을 하는 딜러에게 여름의 축복을 넣는것이 이득입니다. 이 경우도 궁극의 희생이 나쁘지 않은데, 다수의 적딜러의 딜을 모두 흡수해서 아군딜러를 6초간은 확실히 살릴 수 있습니다. 대신에 받는 피해량이 엄청나기때문에 무적(천상의 보호막)과 함께 쓰셔야합니다.
보통 수비조로 배정이되는 신기는 본인외에 한명의 힐러가 같이 수비를 보는데, 상대 도적의 절이나 실명, 급소가격등을 보축(보호의 축복)으로 막아낼 수 있습니다. 아군힐러가 걸린다면 써주는게 좋습니다. 깃수에게는 보축이 들어가지않습니다. 



사냥꾼
과거의 평전에서는 사냥꾼은 야냥(야수사냥꾼)이 기본으로 덫으로 수비위주의 플레이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3특모두 강력한 딜러로 공격에도 많이 사용합니다. 수비에도 여전히 뛰어난 성능을 자랑합니다.
대부분의 사냥꾼들이 격냥(사격사냥꾼)을 많이 하는데, 공격과 수비가 모두 좋습니다. 방출사격을 통한 넉백으로 전쟁노래협곡의 3층에서 1층으로 적을 떨어 뜨릴수 있는데, 수비라면 상대의 딜러를, 공격이라면 상대의 힐러를 떨어뜨리면 유리한 전투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깃전장에서 적깃수에게 딜을 많이 넣는 상위권 딜러가 격냥입니다.
생냥(생존사냥꾼)의 경우에도 공수가 모두 유리합니다. 다만 다른 전문화에 비해서 특출난 장점이 있지는 않습니다. 다수의 싸움에서는 펫이 갈려죽는 경우가 많아서 하루종일 야수부활스킬만 쓰다가 게임이 끝날 수 있습니다. 위장술로 깃수가 깃을 들수있게 도와주거나 죽은사람이 부활해서 공격을 가는것을 막거나, 깃수가 부활하는것을 기다렸다가 시작부터 물어주는 역할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도적
나이트페이 암살도적이 깃전장의 꽃입니다.
원한+피고름이면 화신켠 수드도 죽일 수 있는 강력한 카드입니다. 나이트페이 암살도적을 상대한다면 피고름을 추적하고 깃수에게 들어간 피고름을 빠르게 해제를 해주어야합니다. 힐을 주고있는 와중에도 순식간에 깃수가 죽어버릴 수 있습니다.
키리안 잠행도적도 매우 강력하고 좋은 선택입니다.
무법도적은 다른 전문화에 비해 깃전장에서는 특출난 장점이 없습니다.
도적은 보통 적진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상대 깃수가 깃을 들면 절, 절, 절, 실명을통해 발을 묶거나 깃수를 강력하게 딜을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수드의 경우 도적에게 물리고 시작하지않기 위해 화신을 켜면서 드는 경우가있는데 그럴때는 억지로 쿨기를 쓰거나 이동기를 써서 붙는것보다는 은신하고 계속해서 적진으로 올라갑니다. 화신이 끝나는 시점에 6초 풀급소가격으로 시작해 아군딜러와 폭딜을 넣는것이 핵심입니다. 연막탄도 써주면 상대의 힐을 막을 수 있어서 깃발회수에 용이합니다. 떨어져있는 적힐러에게는 실명도 넣어주는것이 좋습니다.
혹시나 공격에 실패한다면 다시 빠르게 소멸이나 재은신을 통해 리셋 후, 아군 깃수가 죽어서 적깃이 반환된다면 적진에 리스폰된 깃발을 들고 도망갈 생각을 해야합니다. 깃수를 죽이는데 성공했으면 부활쿨인 25초내로 적무덤으로 가서 깃수를 무덤시작지점부터 공격하는것이 좋습니다. 이 때, 무덤앞에서 죽여버리게되면 시체부활과 무덤부활 두가지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계급장(시체)은 꼭 따두도록 합니다. 이것이 실패하고 본진복귀가 늦어진다면 상대방 힐러나 딜러를 절을 쳐서 중앙 힘싸움에서 이탈시키는것도 좋습니다. 



사제
암사(암흑사제)의 경우는 분산과 상급소실이라는 강력한 생존기로 인해서 깃수가 정말 없다면 들어주는것이 좋습니다. 

깃수의 역할만을 하기에 좋은 전설입니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해서 암사가 깃수를 해야한다면 다른 딜러들이 공수를 잘 해주어야합니다.

강력한 치유감소 스킬이 있어서 공격에 유리합니다.


신사(신성사제)의 경우 희망의 빛줄기를 통해 깃수 및 아군을 6초간 확실히 살릴 수 있습니다. 신기는 궁극의 희생과 천상의보호막을 같이 써야 폭딜에 생존할 수 있어 사용이 제한되는것에 비해서, 희망의 빛줄기는 수호영혼과 함께 쓴다면 확실히 살릴 수 있기 때문에 예전보다 더 깃전장에서 신사의 입지가 많이 올라갔습니다. 
수사(수양사제)의 경우에는 깃수에게 방벽을 잘쳐주고 신사와 마찬가지로 수드의 화신 유무를 확인하고 도약을 해야합니다. 공수 모두 괜찮은 힐러이나 개인적으로는 방벽과 고통억제가 있어서 수비에 용이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제 공통으로 빛나는 힘을 찍고 적진이든 본진이든 3층에서 빛힘으로 상대방을 떨어뜨리거나 정신지배를 통해서 떨어뜨리는것을 많이 시도하는게 좋습니다. 신의의 도약을 쓸 경우, 아군 수드가 화신을 켠 상태라면 도약이 불가능합니다. 아군 수드의 버프를 확인해야합니다. 
모든 성약단이 다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깃전장의 특성상 상대 깃수를 죽이거나 아군 깃수를 살리는데에는 벤티르의 정신조작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죽음의 기사
혈죽(혈기죽음의기사)의 경우 요즘 핫한 연속 죽손(죽음의손길)을 통해서 상대방 힐러를 고립시키거나 깃수를 계속 당겨서 진행방해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해당 PVP특성과 전설로 죽음의 손아귀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얼결(얼음결계)를 통해 계속해서 이감을 걸어줄 수 있고 고어핀드의 손아귀나 강령성약스킬인 흉물사지를 통해서도 추가로 당길 수 있습니다. 다만 너무 빨리 하면 안되는게 죽음의손아귀 쿨타임이 30초라, 다른 스킬들을 병행하면서 당겨야 합니다.
냉죽(냉기죽음의기사)와 부죽(부정죽음의기사)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죽음의 기사는 수비가 엄청나게 강력한데, 계속해서 얼음결계를 통해 상대편의 발을 묶어줄 수 있는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쿨기가 있지않다면 죽손과 얼음결계만 치더라도 1인분이상의 역할을 해낼 수 있습니다. 죽격(죽음의 일격)과 대마법보호막, 대마법지대 등을 통한 생존도 매우 좋습니다. 한명이상 있으면 깃전장에서는 매우 유리합니다.



주술사

30레벨 라인의 늑대정령 특성입니다.

PVP 특성인 영혼의 회복력입니다.
해당 스킬을 두개를 찍으면 깃수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수드나 다른클래스만큼 강력한 깃수는 아니더라도 깃수가 정말 없다면 선택할만한 카드들입니다. 
술사들은 냉기 충격 스킬으로 이속감소를 계속 걸 수 있어서 수비가 좀더 특화되어있습니다. 물론 공격에서도 이감이 필요해서 매우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벤티르의 연쇄수확은 공격과 수비에서 딜보다는 주변아군을 살리는데에 매우 강력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고술(고양주술사)들이 많이 선택하는 성약입니다.
키리안의 만과토템도 많이 선택하지만, 나이트페이의 페이수혈로도 강력하게 깃수에게 딜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보통 공격조의 복술들이 나이트페이를 선택합니다.
정술(정기주술사)의 경우 강령술사를 선택해 엄청난 광딜을 뽑아낼 수 있는데, 상대 힐러의 마나를 말리는데 용이합니다.

고술과 정술의 PVP 특성으로 상대방의 경로를 막는데 매우 유용합니다. 물론 토템이 깨지거나 화신을 켠 수드를 상대로는 적용되지 않지만, 상대 수비힐러를 묶거나 우리깃수에서 상대공격자들을 격리시키는데에 매우 활용도가 높은 스킬입니다.



마법사
마법사는 강력한 단일딜로 수비보다는 공격에 좋습니다. 냉법(냉기마법사)의 경우에는 흑마나 죽기, 술사가 없는경우 발을 묶는 용도로 수비로 가는것도 좋습니다.

얼음벽을 통해 깃수의 경로를 막거나 깃수를 힐하는 힐러의 시야를 가리는데에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물론 몇 대 때리면 깨지긴하지만 힐탱으로는 깨기 힘들어서 우회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중통(중앙통로)에 깔아서 막아버리면 매우 효과적이나, 우리편은 깰 수도 없으니 잘못 사용하면 상대방을 살려주는 꼴이 될 수도 있으니, 머리를 잘써서 깔아야합니다. 사제 대규모 무효화로 얼음벽이 지워집니다.

비법(비전마법사)의 경우에는 대규모 투명화가 굉장히 효과적인데, 도적의 장막을 쓸 수 없는 평점제전장에서는 굉장한 효과입니다. 5초라서 짧지만 순간 상대의 시야에서 벗어나거나 타겟에서 빠질 수 있습니다. 깃수가 적에게 물렸을때 타겟을 빼는 용도로도 매우 좋습니다. 1분 쿨이니 상시로 써주면 좋습니다.
화법(화염마법사)은 단일딜이 매우 강력하니 상대 깃수 열심히 따라다니면서 잡으면 되곘습니다.



흑마법사
드루이드와 도적만큼 깃전장에서 핵심인 클래스입니다.
흑마법사는 죽음의기사와 같이 피로의 저주로 상대방의 발을 느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림자균열은 이 맵에서 엄청나게 강력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건물 밖에다가 설치하면 우리 깃수가 3층 구석에서 있을때 붙는상대를 밖으로 내 보낼 수 있습니다. 이것을 응용해서 건물안이나 2층에 설치해서 상대힐러들만 묶어서 내려보낼 수도있고, 수비 시, 다수의 상대가 올라올때 일부를 보내서 상대 공격의 힘의 크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공격을 갔을때는 깃수를 밖으로 보내고 본인도 소환진으로 따라나가 딜을 할 수 있습니다. 상대편도 이 전략을 쓴다면 아군이 밖으로 나가져서 당황할 수 있는데 아군흑마가 똑같이 깃수를 밖으로 보내서 카운터를 칠 수 있습니다. 악흑(악마흑마법사)인경우 단일딜이 매우강력해서 혼자깃수를 내보내고 따라나가서 죽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전쟁노래협곡에서는 전장이 시작되고 나오면서 해당 위치에 관문을 깝니다. 무덤방향에서 내려가기전에 깔아놓으면 중통이나 무반을 통해 길고 빙 둘러 와야하는거리를 매우 짧게 갈 수 있습니다. 흑마가 둘이상이라면 상대편 무덤쪽에도 관문을 설치해서 공격 및 깃발을 가지러가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수도사
풍운(풍운수도사)은 강력한 딜러로 공격조에 유리합니다.
풍운은 매우 강력하지만 생존기가 빠지고나면 몸이 약해 케어를 많이 받아야합니다. 힐러가 풍운을 찍어살려준다면 그만큼 폭딜을 뽑아내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운무(운무수도사)는 강력한 단일힐러로서 수비조에 유리합니다. 
해탈과 평고를 잘 이용하는것 말고는 깃전장에서의 이점은 딱히 없습니다.
양조(양조수도사)는 이중맥주통으로 45초마다 광스턴을 넣을 수 있고, 힘센 황소의 발차기로 상대방을 멀리 밀어낼 수도있고, 난폭한 조련을 찍고 충돌로 7초마다 상대방과 나의 중간사이로 끌어올 수 있으며 민활주로 지역 내 8초간 광역으로 아군에게 매즈 면역을 부여하지만, 스킬을 캡쳐하지 않은것으로 예상하셨겠지만 좋아보일만한것들을 많이 가지고 있으나 PVP에서 탱커의 받는피해량이 커진이후로는 양조는 잘 채용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저런 좋아보이는 것들은 다 빼고, 깃수를 하려면 인도된 명상, 식전주, 으스스한 발효 등의 생존특성으로 집중해서 가야합니다. 하지만 풍운의 강력한 딜을 포기하고 양조를 타서 깃수를 하는것보다 다른사람이 깃수를 하는것이 더 낫습니다. 단, 스펙이 낮은 풍운이라면 양조깃수를 고려할 만합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차라리 양조를 할바에는 운무로 진행해서 아이템을 갖추는 것을 권장합니다.



드루이드
수드(수호드루이드)는 깃전장 깃수의 최고봉입니다. 은신으로 들어가 깃을 가져올 수 있으면서 튼튼합니다. 

보통 수드들은 광폭화의 대체스킬인 화신특성을 찍기에 통칭 화신전설이라고 부릅니다. 화신(광폭화)을 켜면 모든 매즈와 이동속도감소 스킬 등 모든것이 30초동안 면역이라 매우 강력합니다. 또한 나무껍질을 쓰면 4셋 효과인 광폭화 발동에도 반응하기때문에 매즈를 맞을 위기에는 모두 효과적입니다. 보통 상대도적은 수드가 깃을 들기시작하면 절과 실명으로 시간을 끈 이후에 폭딜을 통해서 죽이려고 할 것입니다. 깃을 들기 전 나무껍질로 4세트효과인 광폭화를 4초간 발동하면 화신전설이 적용되므로 매즈에 면역입니다. 그동안 도적이 근처에 있다면 화신을 추가로 켜고 해당지역을 탈출하는것이 좋습니다. 
화신을 쓰고나서 안전하게 본진으로 왔거나, 깃발을 꼽은 후에는 에메랄드 단잠을 사용해서 화신과 생존기인 생존본능과 나무껍질들의 쿨타임을 빠르게 줄여주는것이 좋습니다. 단, 화신중에는 단잠을 사용하면 쿨타임만 날아가고 적용되지 않습니다.

조화 친화를 선택한 드루이드는 태풍과 날갯짓을 할 수 있는데, 날갯짓은 쌍둥이봉우리에서 얼라이언스 진영에서 내려올 때 매우 유용합니다.  호드 진영이라면 매우 효과적입니다. 
  
전쟁노래협곡의 중앙통로 입구 위에서 날개짓으로 중앙까지 날아올 수 있으나 중앙에서는 거의 항상 전투중이고 전투중인 곳을 가로지르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비어있는경우, 도적이 따라붙지않은 경우정도가 좋겠습니다.

쌍둥이봉우리의 본진 2층이라던지, 전쟁노래협곡 본진의 3층에서 상대방을 밀쳐서 떨어뜨리는데에는 태풍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전쟁노래 협곡에서 흑마법사가 관문을 무덤위쪽으로 올라 갈 수 있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때 힐러나 다른아군이 먼저 타고올라가면 인간폼 야성의 돌진으로 힐러를 밟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응용해서 쌍둥이봉우리 2층으로 올라가는등의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깃수가 없다면 은신이 있는 드루이드가 깃을 들고가기가 좋습니다. 수호친화로 튼튼하게 가져가는것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야성친화로 이동속도를 챙기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야드(야성드루이드)의 대자연의 힘이나, 조드(조화드루이드)의 천공의 수호자와 같은 깃수를 할 때 조금 더 생존할 수 있는 특성들이 있지만, 차라리 수드를 준비해 주시는것이 더 좋습니다.
야드와 조드는 은신이 있어서 공격조에 주로 투입되는경우가 많습니다. 깃수를 하지 않더라도 아군 깃수를 위해서 은신으로 들어가 깃발을 가지고나오는 플레이도 좋습니다.


회드(회복드루이드)는 야드나 조드처럼 전장에 입장 시, 수드로 전문화변경이 되지 않습니다. 혹시나 깃수를 하게된다면 해당스킬로 깃발을 든 상태로 무적을 쓸 수 있는데, 수도사의 평화의고리로 잘릴 수 있으니 유의바랍니다.
상대가 도적2명을 기용하거나, 도적 냥꾼이 같이 수드를 막기위해 본진에서 대기를 타고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상대의 중앙 힘싸움에도 딜러 하나가 없으므로 회드가 수드와 함께 깃발을 들러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가 중앙에서 3힐로 강하게 힐을하고 있다면, 아군 도적이나 냥꾼에게 수드의 호위를 맡기는 것이 좋고 가운데 힘싸움에 회드가 동참하는것이 좋습니다. 만일 따라가게된다면 1층으로같이 들어가는 것보다 2층으로 올라가서 수드가 깃을 들고 인간폼 도약으로 밟고 올라올 수 있게 자리를 잡는것도 좋습니다. 아니면 반대로 수드가 2층으로가고 회드가 깃을 들고 인간폼 도약으로 올라간뒤 인계를 해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도적이 주로 수비를 보는데 깜짝놀라 회드와 수드를 구분하지못하고 회드에게 쿨기를 켜게되면 죽을 수도 있겠지만 죽더라도 수드의 화신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자주쓴다면 금방 들통 날 수 있습니다.



악마사냥꾼
깃전장에서 수드가 매우 강력한 카드이지만 악마사냥꾼의 영혼시야가 카운터 카드가 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악딜(파멸악마사냥꾼)이 힘싸움에도 유리하지만, 상대수드를 찾고 계속해서 은신을 벗겨주는 역할을 해주는것이 최고의 플레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드의 강력함은 은신으로 안전하게 깃을 들기 시작하고 화신으로 매즈를 맞지않고 빠른속도로 전장을 가로질러가는데에 장점이 있는데, 악사(악마사냥꾼)의 영혼시야로 은신을 벗기고 한두명이 딜을 넣고 매즈를 한다면 깃발을 들기전에 생존기와 화신을 뺄 수 있습니다. 이 떄 수드의 선택은 생존기와 화신을 아끼고 죽어서 부활을 하고 다시 출발을 하는데, 이 타이밍을 맞춰서 무덤앞에서 대기하고 다시 물어버리는 플레이를 하면 수드가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대부분 강령악사를 많이하는데, 지금은 조금 힘이 떨어지긴했지만 나이트페이의 사냥으로 깃수에게 폭발적인 딜을 넣을 수 있습니다.
악탱(복수악마사냥꾼)도 깃수에 매우 효과적인데, 도약(불지옥일격) 두번으로 상대방에게서 빠르게 이탈이 가능하고, 전쟁노래협곡 무덤쪽을 역으로 올라올 수 있습니다. 

벤티르 사제의 정신조작을 되돌려 줄 수 있습니다. 주변의 마법매즈와 디버프를 돌려줄 수 있습니다.  사실상 5개밖에 못지우는 사제의 대규모 무효화보다 더 강력합니다. 1분쿨의 스킬이고 주변의 10미터내에만 적용되니 주변을 잘볼수있다면 좋은 카드가 되겠습니다.




마치며
글의 초입에도 썼듯이, 저는 모든 직업을 알거나 모두 플레이해본것은 아닙니다. 전장에서 기본적으로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을만한 것들을 적은 글입니다. 평점제 전장은 10:10 플레이어간 전투로 상당히 많은 변수가 있습니다. 레이드나 쐐기처럼 공식적으로 정한다면 정할 수 있지만 이것을 완벽하게 수행하기는 어렵습니다. 지도만 보고있으면 왜이렇게 공조가 공격이 느린지, 수비조는 왜 수비를 하러오지않는지, 왜 깃수는 우리 힐러의 힐사정거리에서 벗어나서 뛰고있는지 답답한 부분이 많겠지만 이것은 모두다 개인의 사정이 있고 개인의 판단에 따른 행동입니다. 패배를 하면 속상한마음은 다 같을겁니다. 하지만 여기에 대해서 무조건 이게 옳고 이게 틀리고의 식의 피드백은 좋지 못합니다. 일단 나의 판단력을 기르기 위해서 많은 게임을 해보고, 내가 잘 대처를 할 수 있는 실력을 쌓아놓은 후에는 다른사람들의 행동들이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만큼 내 실력도 늘었다는 증거이고 다른사람들의 답답한면은 이렇게하면 좋을것 같다, 나도 예전엔 이렇게 했었는데 하다보니까 이게 좀 더 좋은 방법인것 같다 식의 유柔한 피드백으로 게이머들간의 불화를 줄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의 글은 정말 기초적인것이니 해당 클래스의 저명한 플레이어들의 팁들도 참고하시어 즐겁고 재밋는 평점제전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음 글은 어둠땅 평점제전장 기초지식: 거점전장편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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