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도살기 없는 절멸 딜이 너무 시궁창

그냥 절멸이 2천쯤 뜰 때 도살기 절멸은 6000넘게 나오는데 딜량 차이가 너무 큽니다. 절멸 피해량만 좀 올려줘도 지금보다 성능 훨씬 좋아질 듯.

2. 운에 치우친 기술과 특성들

도살기 : 자동 공격이 치명타로 적중할 때 일정 확률로 발동(즉 확률의 확률)

룬 강화 : 소모한 룬 마력 1당 2퍼센트 확률로 룬 회복

단단할 얼음 : 절멸 사용시 45퍼 확률로 꽁울한

룬 감쇠 : 자동 공격시 일정 확률로 발동

살상 효율 : 도살기 소모 시 50% 확률로 발동(도살기가 확률의 확률이니까 살상 효율은 확률의 확률의 확률인 셈. 이름과 달리 전혀 효율적이지 않죠)

말살 : 얼기 지속시간 동안 냉격과 울한이 도살기를 발동시키고 30퍼센트 확률로 룬 회복(개인적으론 군단때 말살로 롤백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확률적 요소 없이 기술을 설계하긴 쉽지 않겠지만, 일부 기술들은 확률에 의존하게 할 필요가 없는 것 같은데 왜 그렇게 설계했는지 모르겠습니다.

3. 위로 인해 어느 트리든 결국 운빨에 의존하게 됨

신드라 트리건 말살 트리건 결국 최대한 딜을 뽑아내려면 운에 의존할 수 밖에 없어서 필요할 때 안터지면 딜미터기는 나락으로.

4. 이건 제 희망 사항에 가깝지만, 군단때 있던 매력적인 기술들을 대부분 날려버린 것

서리 열병 일정 확률로 주변에 피해 입히는거랑 냉겨 끝날 때 적중한 대상 수에 비례해 폭발뎀 일으키던 것 같은 멋진 기술들 쌩으로 버린게 가끔 너무 아쉬움

당장 생각나는 건 이 정도가 전부네요. 냉죽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