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izzplanet에서 녹색용군단과 관련된 질문들에 게임 디자이너 재키 와일리가 이에 대하여 언급했습니다.

재키 와일리: 이세라의 죽음은 많은 이들에게 매우 충격적인 일이였습니다. 그녀는 언제나 녹색용군단의 위상이였으니까요. 알렉스트라자와 이세라는 친자매였지만, 다른 위상들 역시 서로를 형제자매처럼 여겼기에 크나큰 상실감을 느꼈지요. 특히 녹색용군단의 이야기에서는 특히나 이세라의 죽음이 녹색용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쳤고, 이후 녹색용들이 어떻게 대처할지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다른 용군단 역시 다양한 문제를 직면하는 광경 또한 목격하게 되겠지요.

재키 와일리: 나이트 엘프의 이야기는 확실히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과거를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지만, 여전히 그들은 많은 것을 상실했습니다. 어둠땅이 끝나고 용의 섬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여러분은 나이트 엘프 드루이드와 녹색용들이 깊은 유대를 가진 것을 발견 할 수 있을 겁니다. 또한 녹색용군단과 함께 모험을 하는 동안, 여러분은 그들 사이에서 상당히 반가운 얼굴을 보게 되겠지요. 이들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고 앞으로도 볼 수 있을겁니다.

재키 와일리: (전략) 우리는 확장팩 동안 악몽에 타락하는 등 다양한 이유로 녹색용들과 싸워 왔습니다. 그렇기에 용군단에서도 풀어낼 이야기가 많지요. 예를 들어 녹색용군단에 대해서 대해 더욱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는데요. 현재 녹색용군단은 그들의 위상인 이세라가 죽은 상황이며, 몽환숲에서 다시 재회한 그녀는 여전히 죽은 상태로 있어 보입니다. 

그렇기에 현재 녹색용군단은 흥미로운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데, 그들은 악몽을 포함한 다양한 이유로 많은 것들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그들은 과거부터 매우 힘든 일들을 겪었습니다. 현재 이세라가 죽은 이후에 그녀의 딸인 메리스라가 녹색용군단을 이끌고 있지만, 현재도 녹색용군단의 위상은 없는 상황이지요. 

이런 상황에서 그들은 어떻게 앞으로 나아가야 할까요? 여러분도 알다시피 모든 녹색용들이 메리스라에게 책임감을 묻는 것은 아니지만, 이들을 이끌 책임은 확실히 메리스라에게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용군단에서 녹색용과 함께 모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자연의 수호자이자 에메랄드의 꿈을 지키는 녹색용군단은 고대신의 영향으로 타락한 악몽과 싸워나갔으며 그 과정에서는 많은 희생이 있었습니다. 특히 군단 확장팩의 이야기에서 녹색용군단의 위상인 이세라는 타락한 엘룬의 눈물을 이용한 자비우스에 의하여 타락하고 끝내 죽음에 이르기도 했지요. 비록 어둠땅에서 이세라는 몽환숲의 도움으로 다시 부활했지만, 그 상태는 온전하지 못하기에 아제로스로 돌아오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녹색용군단은 그녀의 딸인 꿈의 메리스라가 이끌고 있지만, 여전히 그녀에게 녹색용군단의 수장이라는 책무는 무거우며, 몇몇 녹색용들은 연이은 고난에서 희망을 잃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녹색용들은 희망을 잃지 않았으며, 어둠땅의 9.2.5 패치에 추가된 퀘스트에서 이세라가 나이트 엘프들의 영혼이 깃든 새로운 씨앗을 메리스라에게 가져가라는 언급이 나오는 등 녹색용군단의 행보는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발진은 용군단에서 녹색용군단의 행보가 중요할 것이라 언급했으며, 용의 섬의 지역 중 하나인 온아라 평야에서는 녹색용군단과 관련된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 말하기도 했습니다. 과연 용군단에서 녹색용군단은 어떠한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