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https://www.wowhead.com/classic/ko/news/332419


한 플레이어가 와우 클래식에서 NPC들의 퀘스트 지문을 AI 시스템을 이용해 읽어주는 AI VoiceOver 애드온을 공개했습니다!




이는 현재 와우 오리지널 클래식에만 적용되었으며, 불타는 성전,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 또는 본 서버 (용군단)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또한, 플레이어들이 이런 시도를 한 것이 처음 또한 아닌데요. 지난 2018년 플레이어들은 실제 사람을 기용하여 대격변 이후 퀘스트에 음성을 덧대는 WoW: Voice Acted Quests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으나, 블리자드와의 법적 문제로 인하여 프로젝트가 아예 종료된 바 있습니다.



이는 이를 통한 금전적 이득 보다는 블리자드가 제 3자가 와우 게임 내 스토리 콘텐츠를 만드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음성 녹음 또한 이에 포함되기 때문인데요. 비슷하게, 몇 년 전 와우 크리에이터 Bellular가 게임 내 퀘스트의 스토리를 바꾸는 프로젝트인 Warcraft Tales를 시도했다가 블리자드에 의해 어쩔 수 없이 프로젝트를 종료한 바 있습니다.

https://twitter.com/BellularGaming/status/846909049459396608

이런 선례를 볼 때 이번 신규 애드온 역시 얼마나 오래 갈지는 불투명합니다 -- 블리자드는 반대로 StarCraft Universe 또는 Warcraft III: Re-Reforged 같은 거대 모드에 전혀 손을 대지 않는 경우 역시 있었지만, 저작권과 관련된 법은 늘 오묘하고 헷갈리기 마련인 만큼 지켜보는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