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10.2 패치 PTR를 통해 용의 위상들의 새로운 모습과 그 미래를 암시하는 내용을 알 수 있었습니다!

※ 주의 : 10.2 패치에 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지난 주, 저희는 여섯 용이 아미드랏실의 축복을 받기 위해 도착한다는 내용을 담은 주문인 위대한 용들에 대해 다룬 바 있는데요. 안광이 추가된 새로운 모델이 추가됨에 따라, 이를 통해 이들이 받은 축복이 무엇인지를 예상해볼 수 있었습니다.








▲ 다섯 용의 위상 : 알렉스트라자, 칼렉고스, 노즈도르무, 에비시안, 메리스라


오래 전부터 게임을 즐겨온 플레이어라면 본디 용의 위상은 그 강력함을 나타내는 안광을 갖고 있었으나, 대격변 대단원 때 파괴자 데스윙을 완전히 쓰러뜨리기 위해 티탄의 힘과 불멸을 포기함으로서 그 안광을 잃었다는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비록 서약의 돌을 복원함으로서 힘을 되찾는 데는 실패했지만, 겨울 여왕과 엘룬의 힘이 깃든 아미드랏실이라면 다시 한 번 아제로스의 수호자로서 새로운 용의 시대를 불러오겠다는 알렉스트라자의 말대로 위상의 힘을 되찾게 될 지도 모를 일입니다.




흥미롭게도, 위의 주문에서 같이 축복을 받는 것으로 언급된 비라노스의 눈은 데스윙을 상대로 잃은 적 없는 그녀의 원시적 힘을 대변하듯, 이미 빛나고 있었는데요. 비라노스가 세계수의 축복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는 불투명하나, 피락이 배신하고 이리디르콘이 공허로 사라진 지금, 비라노스의 이야기는 시작에 불과하리라 생각됩니다.




출처 : https://www.wowhead.com/ko/news/335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