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wowhead.com/ko/news/windows-central%EC%9D%98-%ED%95%84-%EC%8A%A4%ED%8E%9C%EC%84%9C-%EC%9D%B8%ED%84%B0%EB%B7%B0-%EC%95%A1%ED%8B%B0%EB%B9%84%EC%A0%84-%EB%B8%94%EB%A6%AC%EC%9E%90%EB%93%9C%EC%9D%98-%EB%AF%B8%EB%9E%98-336524

과거 프랜차이즈의 귀환

인수 이전의 인터뷰에서는 기타 히어로, 스카이랜더나 스타크래프트부터 블리자드 클래식까지, 팬들이 좋아하지만 새로운 게임이 출시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난 게임에 대한 언급이 있었는데요. 스펜서는 비록 자세한 계획은 언급할 수 없지만, 단순히 언론 플레이를 위해 이들을 언급하는 것은 아니며 시간이 조금 걸릴지언정 이런 프랜차이즈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향후 꼭 등장할 것이라 약속했습니다.

"특히 블리자드 게임의 경우, 블리자드의 경영진과 협력하여 그들의 열정이 어딜 향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블리자드가 과거 프랜차이즈를 되살리고 싶지 않다는 뜻은 아닙니다 -- 개발진을 직접 만나봤으니 그들이 그러고 싶어 한다는 점을 제가 잘 알죠. 하지만, 단지 여러분의 이목을 끌기 위해 과거 게임들의 이름을 꺼내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이런 식으로 힌트를 남기는 건, 일반적으로 나중에 이와 관련된 무언가를 공개하기 위함입니다. 어쩌면 여러분이 원하는 만큼 빠르게 진행되지는 않을지언정, 제가 무언가를 언급하는 이유는 이와 관련된 것이 분명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프로젝트의 열정을 쫓아

비록 Xbox가 Age of Empire나 Killer Instinct 같은 소위 "틈새 시장" 게임을 부활시킬 수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이렇게 과거의 게임을 부활시키거나 새로운 플랫폼으로 옮기는 것은 올바른 팀과 올바른 기회를 찾아야만 이뤄지는 부분입니다. 스펜서는 기존 팀의 프로젝트를 빼앗거나, 원 제작자들의 교훈을 무시하고 싶지 않아 한다고 밝혔습니다.

"10주년을 맞이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나 킬러 인스팅트 같은 걸 생각해 보면, 이런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이들의 열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본디 그 게임을 제작했던 원 개발진일 필요는 없고, 비록 이건 저만의 방식일지는 몰라도 전 특정 프랜차이즈를 개발진에게서 빼앗아 새로운 것의 개발에 대한 토론이나 개발 과정에서 그들의 목소리를 제외시키는 사람이 아닙니다. 전 원작자와 그들의 문화 같이, 과거의 경험을 통해 배운 교훈이 매우 중요하다고도 생각합니다. 몇몇 팬들이 저희가 손을 대기를 원하는 모든 프랜차이즈에 손을 대지는 않았다는 점을 아실 겁니다 — Banjo 팬 여러분의 의견 또한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중요한 건 올바른 팀과 올바른 기회이며, 이가 가능하다면 옛 이야기와 캐릭터들을 얼마든지 재방문해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