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아
2017-06-17 12:42
조회: 3,968
추천: 2
어느새 초보자용 탱커가 되어 버린 악탱오늘 스코의 탱커 평가 영상을 보다가 크게 공감했던 부분이다.
군단 초기에 조작 난이도가 어렵다고 평가 받았던 악탱.. 수많은 유저들이 악탱을 하다가(소위 악충이들이라고 불렸다) 특유의 물렁함으로 확팩 초반에 안 좋은 인식을 심어준 전형적인 캐릭이었다. 그런데 패치가 거듭될수록 스킬 간소화 식의 패치가 이뤄졌고 조작 난이도는 점점 쉬워져 버렸다. 방어행동의 능력치를 낮추고 기본 패시브 방어력을 올려준 패치가 두어 차례 있었던 것 같던데.. 그 결과 지금의 악탱이 탄생했다. 초보자용 캐릭.. 흔히 알던 초보자용 탱커였던 야탱은 이전보다 더 누를 게 없어 졌지만 생존기를 적재적소에 배분해야 되는 난해함이 추가되어 지금도 초보자용 캐릭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의심이 된다. 하지만 방어행동이 아닌 패시브 뎀감이 가장 뛰어난 악탱.. 거기다가 목숨을 한 번 더 살려주는 최수 특성.. 물뎀과 마뎀으로 나뉘어진 명확한 방어행동 구조. 오직 단 하나의 큰 생존기.. 악탱 손빨 탄다는 것도 옛말이 된 것 같고 그냥 글로벌 쐐기 돌 때 악탱이 신청하면 예전 야탱 느낌으로 그냥 아무나 받으면 대충 1인분을 할 거라는 소리. 거듭된 패치 방식 변화로 악탱 역시 못할 수 없는 캐릭이 되어 버린 느낌.. 그놈의 랜덤 탈태 시스템만 어떻게 해주면 1티어 탱커로도 충분히 견줄만한데 뎀감기가 없어서 혼자 버티는 역할을 수행하기 너무 힘들 다는 점에서 그 한계가 명확한 탱커라는 생각이다. 능동적 방어 행동이 조작감이자 밸런스라 볼 수 있는 탱커에게도 랜덤으로 생존기가 발동하게 만든 블리자드의 독창성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짜짜까짞짜까ㅉ까ㅉㄲ 다음 확팩되면 치해토도 치유 주문 사용시 일정 확률로 랜덤으로 깔릴 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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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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