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폰으로 써서 가독성 씹창난 점 먼저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냉기/부정 죽음의 기사를 플레이 중인 아즈샤라-칠흑기사박춘식입니다.

5주 전에 월화 라자게스 트라이 정공을 들어갔고

지난 일정에 막넴 0.5프로를 보고 킬하지 못한 채 일정이 끝났습니다.

그 주가 법사님이 현생으로 인해 마지막 일정이셨고 아깝게 킬하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한 채 공탈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음날(29일 수요일)오후 2시경 공장님이 공대 단톡방에 주변에 법사 아는 분 있으시면 추천해달라고 하셨고

오후 6시경에 법사를 구하셨다고 카톡으로 공지를 하셨습니다.



저는 당일 예비군 훈련이었고 다음날(30일 목요일)은 가족모임이 있어서 뒤늦게 달력에 새로 오신 법사분 닉네임을 보게 됐습니다.

저는 쎄한 느낌이 들어 그 분 닉네임을 검색해봤고 6신이며 공장님과 같은 길드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저는 이걸 공장님께 말씀을 드려야하나 마나 고민을 하다 오늘 아침에 얘기를 했고 돌아온 답변은 내 공대인데 왜 인사권에 관여를 하냐 였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보충 설명을 하자면 저는 길드기반 정공인 것도 모르고 들어왔고 들어올 때 마주를 몰아받기로 얘기가 된 상태에서 들어왔습니다. 들어와보니 길드기반 정공이었고 라자게스 트라이 중에 유독 길드원 몇분이 브레스를 많이 맞으셨습니다. 이때까지는 저도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공장님께 2주차쯤 됐을 때 따로 귓을 받았습니다. 이번 시즌 구인은 '조졌다'며 본인도 "이 길드에 이번 시즌에 들어왔다." "지인 챙기기는 걱정할 필요 없다." 라며 다음 시즌에 주 3일을 같이 할 인원을 구인하고 있다고 같이 하자고 했습니다. 저는 공장님 진행 방식이나 택틱 준비해오시는 것들이 괜찮다고 생각해서 알았다고 했고 공장님은 피드백 받는 것을 좋아하니 무슨 일 생기면 피드백 해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까지 몇번 피드백을 드렸습니다.

첫번째는 지각자가 너무 많다. 실제로 5주간 2~3번 정도(기억이 정확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1시간 늦게 출발하거나 매주 10분씩 늦게 출발하거나 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저는 지각하시는 분들이 다음 시즌 인원 명단에도 있어서 "이러면 나는 주 3일을 할 수 없다." 라고 말씀 드렸고 원래 지각하시는 분들이 아닌데 요 근래에 갑자기 바쁘시다고 원래 그렇지 않다고 하셔서 넘어갔습니다.

두번째는 지방방송이 너무 많다. 길드기반 공대라 그럴 수도 있지만 트라이 중에 너무 많은 인원이 마이크를 키고 쓸데없는 말을 너무 많이 한다고 했는데 이 부분은 자기 공대 운영방침이니 이해해달라고 하셔서 이것도 넘어갔습니다.

세번째는 앞넴드에 똥부캐를 끼워넣는다. 제가 공대 합류한 주부터 계속해서 앞넴드에 똥부캐들을 끼워넣었습니다. 저는 참다참다 저번주에 공장님께 "이거 30분이면 하는 2신 왜 자꾸 똥부캐 끼워넣느냐 이럴거면 부캐팟 돌리는게 낫지않냐." 라고 말씀드렸고 다음주부터 안그러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마지막으로 6신 법사는 좀 아니지않냐고 말씀 드렸더니 인사권에 관여를 너무 많이 한다고 하시면서 제가 공대원을 로그 찍는 도구로밖에 안본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다테아 단상딜이 모자라서 2조 지원도 했고 마주는 몰아준다고 하셔서 받았을 뿐인데 공대원을 로그 찍는 도구로 보는 사람으로 몰아가시는 모습을 보고 더 이상 대화를 나눌 이유가 없어보여서 그냥 공대를 나왔습니다.

공장님 이 글을 보고 계신다면 묻고싶습니다. 공대원 똥부캐 앞넴드 금고 열어주고 5신 용힐, 6신 법사 길드원 최정예 따주는 공장님이랑 효율도르로 마주 몰아받는 저랑 누가 더 공대원을 도구로 보는 사람입니까?

p.s. 막넴 트라이하는 평일 공대 구합니다. 아즈샤라 칠흑기사박춘식으로 인겜 우편이나 인벤 쪽지 주세요.